2011년 10월 4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에서 신제품 발표회(keynote)가 열렸다. 애플측이 아이폰의 아이콘을 이용 'Let's talk iPhone'이라는 초대장을 배포했기 때문에 당연히 수많은 사람들은 아이폰의 신제품 정확히는 아이폰 5에 대해 기대감으로 이 키노트를 기다렸을 것이다. 글쓴이 또한 그러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거기에는 아이폰 5는 보이지 않고 대신 아아폰 4S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당연히 실망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었다. 물론 애플측에서는 한 번도 아이폰 5가 나온다고 공식적으로 이야기한 적은 없지만 언론에서 뿌려대는 아이폰 5에 관한 수많은 기사들, 아이폰 5 케이스 유출뿐만 실제 크기로 만든 모형제품(mock up)까지 떠돌았으니 새로운 아이폰 5가 나올 것이라는 사실에 큰 의심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그 실망감도 무거웠다. 이를 반증하기라도 하듯 실제 아이폰 4S만 출시된다는 소식에 애플 주가가 5%정도 급락했다고 한다. 애플의 신제품이 보통 1년 단위로 출시되듯이 아이폰 4S도 올해 6월에 출시되었다면 지금과 같은 큰 실망은 없었을 것이다. 예년보다 4개월 정도 늦게 출시되는데도 불구하고 외형은 동일하고 하드워어 및 소프트웨어가 약간의 판올림(upgrade)만으로 그쳐버렸다. 

물론 3G에서 3GS판이 나온 적도 있지만 그때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때는 첫 번째, 1년 단위로 3GS가 출시되었으며 두 번째, 여전히 3GS만으로도 소프트웨어는 말할 것도 없고 하드웨어 또한 마땅한 적수가 없을 정도로 막강했다. 경쟁 제품들이 아이폰 3GS를 따라가기에도 벅찬 상황이었다. 세 번째, 그때도 물론 아이폰이 관심의 중심에 놓여있었지만 지금처럼 광범위하게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의 정신적 지주이자 실권자인 스티브 잡스마저 CEO자리를 팀 쿡에게 물려준 상황이니 애플의 위기론이 대두될 만도 할 것이다. 

항상 창조와 혁신으로 IT업계를 주도해왔던 애플이니 만큼 그리고 긴 시간이 주어졌던 것 만큼 뭔가 이번에도 사람들을 깜짝놀래킬 만한 무언가를 들고나오지 않을까하고 많은 기대를 했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 아이폰 4S의 발표로 이젠 하드웨어면에서는 확실히 안드로이드 진영측에 밀리는 형국이 되었다. 대략 1년 주기로 제품을 출시하니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 물론 아이폰 4S의 하드웨어 사양이 나쁜 것은 아니고 iOS의 안정성과 최적화로 성능 자체는 어느 경쟁제품에 뒤지지 않지만 숫자로 표시했을 때 다소 밀리는 것이 사실이다. CPU가 그렇고 램(RAM)이 그렇고 통신 규격이 그러하다. 

그럼 간단히 키노트에 관해 알아보자. 

▣ 10월 4일 10시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아이폰을 이야기해 보자'라는 아이콘 및 문구가 보인다. 전화 아이콘의 숫자 1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의견이 분분했는데 지금보니 아이폰 4S 한 종류만 나온다는 뜻인가 보다.  


▣ 오후 1시가 되자 새로운 CEO 팀쿡이 나와 이런저런 애플 자랑을 늘어놓는다. 아래 사진은 아이폰 및 경쟁 제품의 만족도인데 애플 제품이 70%로 1위인데 생각보다 높지 않다. 물론 다른 경쟁사보다는 월등히 높지만 80%이상일 거라 생각했지만 아니네. 


▣ 이어 애플 직원들이 신제품 및 신기능들을 설명한다. 아이팟 셔플, 나노, 터치 등이 소개되는데 기존 제품과 달라진 것은 거의 없다. 셔플은 동일하며, 나노는 나이키 플러스 기능이 좀 더 좋아지고, 시계 아이콘이 16개 추가되었다고 한다. 아이팟 터치의 경우는 흰색이 출시되었을 뿐 사양은 기존과 동일하다. 


▣ 이어서 Cards 어플 소개. 카드를 작성하면 실제 프린트해서 배달해주는 서비스라고 한다. 미국내 배달 가격은 2.99달러, 해외는 4.99달러라고 한다. 


▣ 이미 지난 6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소개된 iOS 5를 또다시 설명한다. 정식 배포는 10월 12일이라고 하니 그때 내려받아 판올림하면 iCloud등 새롭게 추가된 200여가지의 기능들을 쓸 수 있게 된다. iOS 5는 공개는 확실히 기대되는 부분이다. 


▣ 이건 친구 찾기 어플 소개. 친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주는 어플인데 이미 앱스토어에도 비슷한 어플이 많이 나와있는데 이 어플은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동의없이 이 어플을 실행시킬 수 있다고 하니 향후 문제의 소지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완전 현대판 또다른 족쇄가 아닐까 싶다. 


▣ 이어서 아이클라우드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5GB가 무료로 제공되니 음악, 영상, 사진 등을 편리하게 보관하고 바로 연결해서 볼 수 있게되어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 저장 공간을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이어서 아이폰 4S가 공개되면서 이런저런 사양 및 기능들을 소개한다. 듀얼코어 1Ghz A5 칩셋으로 CPU 속도는 2배, 그래픽 처리 속도는 7배 정도 빨라졌다고 하니 꽤 많이 향상된 것임에는 틀림없다. 그래픽 처리 속도 향상으로 보다 고화질의 게임들이 속속 등장할 것이다. 


▣ 기존 아이폰 4의 경우는 GSM 방식과 CDMA 방식이 따로 출시되었지만 이번 아이폰 4S의 경우는 이 방식이 통합되어 출시된다. 그래서 애플은 '월드 폰'으로 명하며 로밍의 번거로움을 줄였다고 한다. 


▣ 통신 모듈은 HSDPA를 사용했는데 기존에 비해 올리기 속도는 동일하지만 내려받기 속도는 2배 증가했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LTE를 탑재한 제품들을 내놓고는 있지만 국내에서도 망 설치가 제대로 되려면 1-2년은 걸린다고 하니 LTE 탑재가 되지 않은 것이 큰 약점이 되지는 않는 것 같다. 


▣ 이번 아이폰 4S에서 가장 많이 바뀐 부분으로 볼 수 있는 카메라부분. 플리커에 올려지는 사진이 어떤 사진기인지에 관한 도표인데 아이폰이 2011년 6월을 기점으로 1위로 올라섰다. 니콘 D90이 2위인데 캐논의 세계 점유율을 생각해보면 약간 의외인 것 같다. 


5장의 렌즈, 30%이상 선명도에 조리개값이 2.4로 증가해 어두운 곳에서도 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화소는 기존 5백만에서 8백만으로 증가했다. 


사진 찍는 속도는 향상되었다. 다른 제품과 비교한 도표인데 확실히 빠르긴 하다. 아이폰 4S의 경우 첫 번째 사진을 찍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1초이며 그 다음부터 0.5초만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동영상 기능 또한 향상되었는데 1080p HD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보다 선명하게 그리고 주변 소음을 억제하며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 애플측에서 나름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음성 인식 서비스인 시리(Siri)인데 영어, 불어, 독일어만 지원한다고 한다. 향후 한국어도 지원될지도 모르지만 가능성이 희박해보인다. 단순한 음성 인식 서비스가 아니라 질문에 필요한 어플을 실행해 결과를 말해주기도 하고, 메일이나 문자를 읽어주거나 부르는대로 받아 써 보내주기도 하는 등 개인 비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아이폰에 손을 대지않고 이런저런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잘만 활용한다면 꽤 편리한 기능이 될 것 같다. 


▣ 배터리 시간. 약간 향상 되었다. 


▣ 각 제품별 가격. 아이폰 4S의 경우 64Gb가 출시되었다. 이 가격에 대해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미국에서 2년 약정을 했을 때의 가격이지 아이폰의 공장 출시 가격이 아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 1차 출시는 10월 14일 7개국에서


▣ 2차 출시는 28일 22개국에서 나온다. 한국은 1, 2차 출시국에서 빠졌다. 러시아 또한 역시나 빠졌다. 러시아의 경우는 아마 1차 출시되자마자 비공식적으로 유통된 아이폰 4S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가격은 공식 가격보다 2-3배 정도 높을 것이다. 항상 그래왔으니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 .


▣ 끝으로 아이폰 4와 아이폰 4S의 사양 비교. 


현재 높은 하드웨어 사양을 갖춘 안드로이드 제품들이 여러 제조사에서 쏟아져나오고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도 판올림되면서 점점 안정화되어가고 있고, 안드로이드 마켓 또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내년에는 윈도우즈 8을 탑재한 스마트폰들도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이런 전방위적인 공세 속에 이번 애플이 보여준 신제품 아이폰 4S는 애플의 앞날에 더 어두운 먹구름을 예견하게 한다. 

혁신이란 것, 무한 경쟁체제에서 1등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당연히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내년에도 애플이 아이폰 4S와 같은 실망스러운 제품을 내어놓는다면 앞으로 애플의 장밋빛 전망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야 애플이든 안드로이드든 윈도우즈 8이든 더 좋은 제품이 나온다면 그걸로 바꾸면 그만이다. 어찌 보면 소비자만큼 변덕스런 존재가 또 있을까. 앞으로 애플의 행보가 어떨지 더욱 궁금해진다. 

Posted by 차가운 가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안녕하세요 ㅎ
    가끔 글보러 오는데.. 티스토리 아이디가없어 여기라도 글을올려요

    아이패드2를 사려고하는데요

    모스크바에 가르부시까 같은 장소가 뻬쩨르에 있는지 알고 계신지 ..?

    아님.. 인터넷으로 사게되면 이 동네 배송은 안없어지고 잘 오는지요 ?

    괜찮은 사이트도 알고계신거 있음 알려주세요 ..

    ㅎㅎㅎㅎ너무 뜬근없는 질문을 올려죄송하지만.. 뭔가 이쪽에 관심이 많으신듯해서요 부탁합니다 ^

    • 안녕하세요. 뻬쩨르에 사시나 보네요. 제가 모스크바 살아서 뻬쩨르의 전자 제품 판매점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리고 인터넷 가게 대부분이 모스크바에 위치해 있는데요, 저도 그렇고 제 지인들도 별 문제없이 배달왔고 제품도 아무 이상 없었어요.

      아마 뻬쩨르까지 배송이 되긴 할 겁니다. 대신 기간과 배송료가 더 비싸겠죠. 아니면 뻬쩨르의 인터넷 가게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을텐데 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뻬쩨르도 큰 도시이니만큼 전자제품 매장이 있을 겁니다. 얀덱스로 검색 또는 지인분들께 물어보세요.

      참고로 인터넷 가게는 market.yandex.ru/ 에서 검색해볼 수 있어요.

      뻬쩨르 전자 제품 매장 들르셔서 가격 보시고 괜찮으면 직접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고가이니만큼 인터넷보다 좀 더 주더라도 직접 보는 게 낫겠죠. 물론 흥정만 잘 하면 더 싸게 살 수도 있고요.

      아마 가격은 모스크바와 비슷할 것 같아요. 아이패드도 정식 수입품과 병행 수입품이 있는데 병행이 더 쌉니다 한 2,000루블 정도. 정식 수입 인증 마크만 없을 뿐 100퍼센트 동일해요. 그러니 병행 사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인터넷 판매일 경우 병행이 많을 겁니다.

      정품은 М видео, Эльдорадо, цифровой 등에서 취급할 텐데 뻬쩨르에도 이런 가게들이 있겠죠.

      그럼 구매 잘 하세요. ^^

  2. 노트북 세계 점유율이 궁금해서 찾던중 2011.10.14 19:57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차가운 가을님 안녕하세요.

    차가운 가을님 제가 쓰게 될 글에 크게 기분나빠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차가운 가을님의 글을 보면 뭐가 글의 핵심인지 잘 모르고 언론에서 하는 얘기를 검증절차없이 그대로 베껴쓰기, 받아쓰기하는 경향이 굉장히 크신 거 같습니다.

    차가운 가을님의 글은 신속성, 정확성, 전문성이 떨어집니다.

    리플이 왜 안달리는 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셔야 될 거 같습니다.

    웹서핑하면 다 나오는 자료를 짜깁기해서 무신경하게 그냥 올려놓아서 자료로서 전혀 가치가 없습니다.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자료로서 가치가 없고 일반인들이 보기엔 짜증나는 자료입니다.

    차가운 가을님이 쓰신 글들 중에 제가 지적한 글들이 굉장히 많은 이유가 이를 방증합니다.

    차가운 가을님이 쓰신 글을 아래에 그대로 옮겨보겠습니다.

    통신 모듈은 HSDPA를 사용했는데 기존에 비해 올리기 속도는 동일하지만 내려받기 속도는 2배 증가했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LTE를 탑재한 제품들을 내놓고는 있지만 국내에서도 망 설치가 제대로 되려면 1-2년은 걸린다고 하니 LTE 탑재가 되지 않은 것이 큰 약점이 되지는 않는 것 같다.

    차가운 가을님은 고급 정보를 잘 모르셔서 크게 잘못된 착각을 하고 계신 겁니다.

    지난 6월에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으로 아이비리그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SK텔레콤 직원과 롱텀에볼루션(LTE)에 대해서 심도있게 토론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고급정보와 별반 다를 게 없어서 크게 실망했지만 LTE에 사활을 걸고 총력전을 다하고 있다는 것만은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차가운 가을님이 말하는 HSDPA는 3세대 이동통신중에서도 한참 뒤떨어진 기술입니다.

    이미 국내에서는 2005년에 상용화된 기술입니다.

    이미 오래전에 나온 구닥다리 기술이라는 겁니다.

    애플이 크게 실수 한 것이 이거라는 겁니다.

    3세대 이동통신에서 4세대 이동통신으로 당연히 옮겨 갔어야 했는데 이를 무시한 것이지요.

    삼성, LG 등 안드로이드 진영이 성능이 좋은 4세대 제품을 쏟아내는데 애플이 성능 떨어지는 3세대 제품으로 버티기 작전을 쓰고 있으니 환장할 따름입니다.

    애플의 퍼스트 무버와 삼성의 패스트 팔로워의 관계가 역전이 되버린 상황입니다.

    삼성이 4세대 롱텀에볼루션으로 퍼스트 무버가 됐고 애플을 구닥다리 3세대 HSDPA로 패스트 팔로워가 되버렸습니다.


    중요한 것은 삼성이 4세대 이동통신인 갤럭시S2 LTE를 출시를 10월 중에 한다는 것이고 애플은 구닥다리 3세대 이동통신을 사용하는 아이폰4S를 10월에 출시했다는 겁니다.

    HSDPA 3세대 이동통신과 LTE 4세대 이동통신의 속도 차이는 무려 5배나 차이가 납니다.

    애플 아이폰4S와 삼성 갤럭시S2 LTE의 속도 차이는 무려 5배나 차이가 나는 겁니다.

    애플이 3세대 이동통신의 강자였다면 삼성은 4세대 이동통신의 강자가 될 수 있습니다. 삼성에게 이번 기회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다시 애플을 넘어서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삼성은 이미 3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22퍼센트로 17퍼센트인 애플과 5퍼센트 격차를 보이며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3분기 스마트폰 판매 1위 삼성 그리고 스마트폰 판매 2위 애플

    한때 점유율 4.8퍼센트로 대만 HTC보다 점유율이 떨어졌던 삼성이 애플과 5퍼센트 격차를 보이며 당당히 1위를 했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그러나 삼성의 하이엔드와 로우엔드 제품군의 판매격차가 크기 때문에 삼성의 스마트폰 판매 1위는 별 큰 의미는 없습니다.

    다만 삼성의 하이엔드 제품군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거에 주목을 해야겠지요.

    갤럭시S2는 전세계에서 5개월동안 1천만대가 팔렸습니다.

    국내에서 출시 5개월만에 360만대가 팔렸습니다.

    4월말에 출시해서 9월 말까지 무려 360만대를 판겁니다.

    국내에서 10월, 11월, 12월 3개월간 얼마나 더 팔릴 진 모르겠지만 400만대는 당연히 넘을 거고 많게는 500만대까지 팔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갤럭시S2 LTE에 실수효가 몰리지 않는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애플의 아이폰4의 마케팅 전략의 부재가 아니였다면 애플의 신제품 주기가 좀더 빨랐더라면 그리고 강력한 안드로이드가 아니였다면 애플도 국내에서 충분히 판매 가능했던 판매대수가 아니였나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아이폰4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이 5개월만에 국내에서 360만대가 팔리고 연말까지 3개월이 남은 상태라면 그리고 애플 신제품의 부재까지 겹쳐져 독주를 예상한다면 상상만 해도 재밌어집니다.

    2009년에 삼성 옴니아 시리즈를 구입하셨던 분들과 아이폰3GS를 구매하셨던 1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2년 약정이 끝나 연말에 한꺼번에 쏟아집니다.

    이야기가 잠깐 샜는데요.

    갤럭시S2는 5개월동안 전세계에서 1천만대가 판매됐다고 썼는데요.

    1천만대에서 국내 판매분 360만대를 빼면 640만대가 남는데 640만대를 5개월동안 전세계에 판매한겁니다.

    형편없는 수치이지요.

    애플이 아이폰4를 한분기에 2천만대를 파는데 삼성 갤럭시S2는 한분기에 고작 6백만대를 파는데 그쳤습니다.

    그나마 국내 판매분 360만대를 빼면 한분기에 380만대로 떨어집니다.

    애플 2천만대 그리고 삼성 380만대

    수치상으로 보면 애플과 삼성의 차이는 무려 5배나 차이가 납니다.

    유럽 340만대, 아시아 230만대를 빼면 70만대가 남는데 북미 지역에서 5개월간 70만대를 판 아주 저조한 실적을 거둔겁니다.

    북미지역에서 최악의 실적을 낸 것이지요.

    애플과 삼성의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량 차이는 3배 반이나 차이가 납니다.

    한국 국민들이 무려 360만대나 사준 덕분에 그나마 3배 반 밖에 차이가 안나는 겁니다.

    3억이 넘는 유럽인구가 340만대를 샀는데 4천8백만 밖에 안되는 한국 국민이 갤럭시S2를 360만대나 사준 결과입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스마트폰 공장 출고가가 전세계에서 팔리는 동일 제품 스마트폰보다 4배나 비쌉니다.

    4배나 비싸게 출고되는 국내 스마트폰때문에 삼성전자는 3분기에 4조 2천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4배나 비싸게 스마트폰을 사야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불쌍합니다.

    삼성이 낸 순이익의 대부분을 국내에서 냈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티브 잡스가 빠진 애플은 더이상의 혁신은 없습니다.

    팀쿡과 조나단 아이브를 저는 믿지 않습니다.

    애플과 삼성의 독일 법정, 네덜란드 법정 특허 싸움이 이를 방증합니다.

    혁신을 거듭해야 할 애플이 혁신을 포기하고 삼성의 신제품에 대해 판매금지소송을 한 건 그만큼 초조한 애플의 불안한 심기를 대변하고 있는 겁니다.

    애플이 5조원이나 들여서 2009년에 파산한 캐나다 이동통신 장비업체 노텔을 사들인 것은 PC회사가 가진 한계를 만천하에 드러낸 동시에 이동통신 특허에 대한 취약점을 대외에 알리는 꼴이 됩니다.

    네덜란드 법정에서 애플은 삼성의 이동통신특허에 대한 무력함을 드러냈지요.

    삼성은 애플에게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 금액의 2.4퍼센트를 로얄티로 지불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애플 관계자가 네덜란드 법정에서 진술을 했지요.

    미국내 가장 많은 3세대 이동통신 기술 특허가 등록된 1만 2천개나 되는 삼성의 이동통신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는 3세대 이동통신을 할 수 없으며 3세대 이동통신에 기반을 둔 애플의 HSDPA 3세대 이동통신은 이를 사용하지 않고는 이동통신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삼성은 무려 10만개가 넘는 통신 특허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PC 회사인 애플과 핸드폰 회사인 삼성의 태생적인 환경의 차이를 무시할 수가 없는 겁니다.



    차가운 가을님이 국내에서는 LTE 망설치가 제대로 되려면 1-2년이 걸린다고 하셨는데요. 도대체 어떤 자료를 보고 하시는 겁니까. 출처가 어딥니까.

    출처를 대시고 어떤 자료를 받아쓰기 하셨는지 다시 글을 올려 주셨으면 합니다.

    LG유플러스가 가장 빠르게 LTE망을 설치하고 있는데 LG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에 이미 서울과 수도권에 LTE 기지국 설치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대구,광주,대전,부산 등 모든 광역시는 이미 완료되었거나 10월중에 완료가 마무리됩니다.

    가입자 수를 보면서 늦어도 내년 6월까지 농촌 읍내까지 전국망이 깔립니다.

    서울과 수도권 2천만명과 6대 광역시와 시군구를 포함한 2천만명을 합한 총 4천만명이상이 이미 4세대 롱텀에볼루션을 사용할 수 있는 겁니다.

    실수효자들이 아닌 농어촌 읍내의 수백만명을 제하면 이미 실수효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롱텀에볼루션 망은 다 깔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차가운 가을님이 말씀하신 1-2년이라는 말은 도대체 어떤 자료인지 출처가 궁금합니다.

    불과 몇개월만에 롱텀에볼루션 전국망이 다 설치됩니다.

    상황이 이런데 차가운 가을님은 삼성의 갤럭시S2 LTE의 LTE탑재가 애플에게는 큰 약점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썼습니다.

    애플 아이폰4S와 삼성 갤럭시S2 LTE의 속도가 5배나 차이가 나는데 애플에게 LTE가 큰 약점이 아니라는 차가운 가을님의 글은 IT초보나 쓸 법할 글들인 겁니다.

  3. ㅎㅎ 오 그렇군요
    친절하시네요 ㅎㅎ

    인터넷 가게로 주문을 하셨다함은 외국 인터넷 가게가 아니라 모스크바에위치한 인터넷 가게 말씀하신거죠 ?

    그리구
    아이폰4를 가르부쉬까에서 샀을땐 유럽판이라 탈옥을 해야지만 전화기능을 쓸수 있었는데요,
    아이패드도 같은원리로 탈옥을 해야 3g를 쓸수 있나요 ?
    그러니깐. . 병행 수입품을 사도 탈옥을하면 제한없이 쓸수 있는거죠 ?

    ㅎㅎㅎ잘몰라서요 ㅜ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

    • 인터넷 가게는 모스크바내에 있는 거죠. 빠르면 1-2시간, 늦어도 하루 내에 배달해줘요.

      모스크바에서 구입하실거면 인터넷도 나쁘진 않죠.

      근데 제가 병행이 정품이랑 똑같다고 했죠. 님이 사신 아이폰 4 탈옥해서 전화가 된 거면 잘못 사신 겁니다. 얘네들이 유럽판이라고 하는 아이폰은 대부분 홍콩판, 싱가폴판이에요. 근데 보통 얘네들이 유럽판이라고 통칭하죠. 어쨌든 이걸 사셔야하는데 드물지만 락이 걸려있는 진짜 유럽판이나 이집트판을 파는 경우가 있죠. 이럴 경우 탈옥하고 언락을 해야하죠. 진짜 탈옥해야 전화가 되는 거라면 잘못 사신 거예요. 아이패드도 마찬가지로 병행이라도 홍콩, 싱가폴판 사시면 문제없이 아무 심카드 꽂아서 바로 쓸 수 있을 겁니다.

    • 혹시 아이폰 4 모델번호 알 수 있나요? 어느 나라인 지 보게요. 제 건 러시아판이라 MC603RR로 되어 있어요. RR은 러시아 국가 코드죠. 홍콩판은 ZP고 싱가폴은 ZA에요. 상자 뒷면 또는 아이폰의 설정-일반-정보에 보면 모델 번호가 있을 겁니다. 그걸 보면 어느 나라 건지 알 수 있어요.

  4. 야스나 브쑈 야 빠닐라 )) 감사해요 구입에 도움이 될듯


    그러니깐.. 제 아이폰4를 누가 훔쳐가서요 ;ㅋ

    박스에 보니 아마 파트넘버를 이야기 하시는 것이겠죠?

    MC5052P/A 네여

    • 예, 잘 구입하시길~~~^^

      아! 아이폰4를 도둑맞으셨군요. 값나가는 물건은 항상 조심해야죠.
      많이 속상하셨겠군요.

      이 번호 맞아요. P는 폴란드나 필리핀일 겁니다. 그리고 두 국가 다 팩토리 언락이 아니니 러시아에서 안 되는게 맞네요.

      하튼 다음에 사실 땐 잘 확인하시고 홍콩판이나 싱가폴판 사시길...^^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