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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 나노(Macbook nano) 2010년 이후 출시?

by 차가운 가을 2009. 5. 25.

분석 기관 Piper Jaffray의 수석 애널리스트 Gene Munster는 애플측이 2010년 까지는 맥북 나노를 출시할 계획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가젯 기능을 갖춘 운영 체제에서 멀티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아이폰 운영 체제보다 더 많은 리소스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Gene Munster가 분석한 이 결과는 애플측이 이미 맥북 나노 프로그램 코드 작성을 시작한 이후의 것이라고 합니다. 

애플과 긴밀한 동업 관계를 맺고 있는 Verizon이 아마도 맥북 나노 관련 주요 부품을 생산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맥북 나노는 음악 및 비디오 재생, 사진 보기, 콘텐츠 다운로드, 무선 기능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하며 별도의 키보드와 마우스는 없이 사무용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Gene Munster의 예견이 틀린 경우가 많아 이번 분석 결과도 믿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그가 잘못 예견한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Munster는 작년 12월 애플측이 아이팟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지만, 3월 11일 신형 아이팟 셔플이 출시되었다. 

2) Munster는 작년 12월 애플 주식이 250달러를 상회하게 될 것이라고 했지만, 거의 반 년 이상 130달러를 넘지 않고 있다.

3) Munster은 애플측이 애플스토어로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어플 값을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어플 값은 더 내려가고 있는 추세이다.

그가 예견한 사항들 중 맞는 것이 하나 있긴 있습니다. 4/4 분기에 매킨토시를 2백 6십만대 팔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실제로 2백 6십 1만대 정도를 팔았다고 합니다.

이번 Munster의 맥북 나노 출시 예측이 맞을지 기다려봐야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