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Adobe)사 플래쉬로 만든 아이폰용 어플 공개

컴퓨터 무른모(Software)회사인 어도비(Adobe)사에서 플래쉬를 이용하여 만든 아이폰/아이팟 터치용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플래쉬 프로페셔널 CS5(Flash Professional CS5)를 이용하여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서 작동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고 한다. 플래쉬 프로페셔널 CS5는 Adobe MAX 2009 에서 공개되었는데, 올해 말쯤에 베타 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다. 

어도비사 누리집을 방문하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등록하면 베타 버전이 공개되었을 때 이메일로 알려준다. 또한 관련 동영상과 어도비사에서 공개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 을 누르시면 누리집으로 이동합니다. 

플래쉬로 만든 애플리케이션들은 현재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개된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총 7개이다. 유료뿐만 아니라 무료도 등록되어 있으니 부담없이 내려받아 한 번 시험해 볼 수 있다. 

원하는 애플리케이션 그림을 누르면 아이튠즈(iTunes)의 앱스토어 해당 애플리케이션으로 연결된다.

플래쉬 프로페셔널 CS5(Flash Professional CS5)가 정식으로 공개되면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용 플래쉬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향후 앱스토어에도 플래쉬로 만든 애플리케이션들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혹시 플래쉬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웹브라우저인 사파리(Safari)에서도 플래쉬 지원이 가능한 것이 아닐까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사파리에서의 플래쉬 지원은 가능하지않다. 플래쉬로 만든 애플리케이션이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서 작동한다는 것이 웹브라우저에서의 작동 가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즉 플래쉬 프로페셔널 CS5(Flash Professional CS5)은 플래쉬 플레이어(Flash player)와는 다른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충분히 예상가능하듯이 SWF 파일이나 다른 코드를 실행시킬 수 없다. 아이폰/아이팟 터치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최적화되었기때문에 런타임(Runtime) 인터프리터(Interpreter)가 없기 때문이다. 

플래쉬 애플리케이션은 굳힌모(펌웨어) 3.0 이상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아이폰 전 세대(2G, 3G 및 3GS) 뿐만 아니라 아이팟 터치 전 세대에서 무리없이 작동한다. 다만 굳은모(하드웨어) 성능과 특성에 따라 작동과 구현에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한다. 

사파리에서의 플래쉬 작동 미지원이 아쉽지만 이것을 계기로 어도비사와 애플측이 잘 협의해 웹브라우저에서도 플래쉬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