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의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한 곳이 바로 아르바트(Арбат) 거리이다. 위치는 지하철 스몰렌스까야 역 또는 아르바트스까야 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아르바트 거리를 구경할 수 있다. 붉은 광장에서 지리만 알면 충분히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다. 

"아르바트" 라는 명칭의 어원은 구체적으로 밝혀져 있지 않으며, 1493년 모스크바 대화재를 묘사한 연대기에 최초로 아르바트 거리가 등장했다.

아르바트 거리는 크게 신(New) 아르바트와 구(Old) 아르바트로 나뉜다. 신 아르바트는 높은 건물들이 늘어서 있고 넓은 차도가 나 있으며 돔 끄니기(Дом книги)라는 모스크바 최대의 서점이 있는 거리이다. 관광객들이 들르는 관광 명소라기 보다는 모스크바의 시내 또는 중심지라고 보면 된다.

구 아르바트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로, 흔히들 예술의 거리, 젊음과 낭만의 거리라고 표현한다. 프랑스 파리 등 유럽의 유명 예술 거리를 구경해 본 사람들은 생각보다 별로라고 실망하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다. 아주 예술적이거나 실험적이거나 혹은 독창적인 모습들이 약간 부족해 보인다는 느낌은 있으나, 편안하게 산책하며 이런저런 볼거리를 구경하는데 적격이다. 또한 노천 카페나 레스토랑 등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언제든 목마름이나 허기를 채울 수도 있다. 맥주나 커피 한 잔 하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공간이다. 물론 여러 공연도 즐길 수 있고, 각종 기념품들도 구입할 수 있으며 박물관이나 연극 극장을 들를 수도 있다.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어 한국에도 잘 알려진 러시아의 전설적인 락 그룹 "키노"의 리더인 빅토르 최(Виктор Цой)를 기념하며 추억하는 담벽도 이 곳에 자리잡고 있다. 

구 아르바트 거리는 차량의 진입을 막아놓아 마음놓고 거리를 활보할 수 있다. 1974년 구 아르바트 거리를 보행자 전용 도로로 전환하는 계획을 세워 1979년 부터 자동차 진입을 금지하기 시작했으며 1982년 완전히 정착되었다. 

외무성 쪽에 있는 맥도날드. 지하철 스몰렌스까야에서 하차하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아르바트 건물이 맥도날드이다.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인터넷은 트랙픽 15MB, 지속 시간은 30분이다. 3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접속이 끊기는데, 재연결하면 바로 사용가능하다. 무선 사용 방법은 Beeline Wi-Fi free 에 접속 한 후 웹브라우저를 켜면 로그인 페이지가 뜨는데 Войти 를 클릭하면 바로 연결된다. 

맥도날드는 2층에도 자리가 있으며 화장실은 카페쪽에 있다. 유료 화장실 이용하지 말고 맥도날드 화장실을 이용하면 공짜다.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아르바트 거리의 시작...

러시아 꼬맹이를 그리는 초상화 화가. 아르바트에는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들이 즐비하다. 왼쪽 선글라스 여자애는 중국인 꼬마 숙녀. 엄마랑 함께 여행온 듯...


러시아 최고의 대문호 뿌쉬낀과 비평가이자 작가인 벨르이가 살았던 집을 박물관으로 꾸며 놓았다. 


뿌쉬낀과 그의 아내 나탈리야. 이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 러시아에서 문학가로서 뿌쉬낀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상을 초월한다. 똘스또이와 도스또엡스끼는 뿌쉬낀에 비하면 호랑이 앞에 고양이 정도...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부르는 젊은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드 록 카페로 아르바트 거리에서 꽤 유명한 카페이다. 이름 그대로 하드 록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 


모여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젊은이들. 방송용 카메라로 촬영도 하는 걸로 봐서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인 듯...나도 얼떨결에 잡혀서 잠깐 같이 즐겼다. 


"무무" 식당. 모스크바에서 가장 추천할 만한 러시아 식당. "무무"는 소의 울음 소리를 본 뜬 러시아 음성어. 대학 식당처럼 쟁반을 가지고 음식이 진열되어 있는 곳에서 원하는 음식을 주문하면 종업원이 그릇에 담아준다. 가격도 적당하며 음식도 먹을만 하다. 모스크바 곳곳에 지점이 있다. 


아르바트의 명물 아저씨라고 소개하고 싶다. 아르바트 갈 때 마다 다른 사람들은 없어도 이 아저씨는 항상 있다. 8줄 짜리 이중 기타를 연주하며 자신이 연주한 CD도 판매한다. 옆에 아줌마는 누군지 모름.



기념품을 판매하는 노점상도 곳곳에 많다. 그림, 조각, 공예품, 마뜨로쉬까 인형, 옷 등등 각종 기념품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달러나 유로로도 지불이 가능하다. 


왼쪽이 아카데미 극장으로 연극을 공연하는 곳이다. 오른 쪽에도 역시 젊은이들이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 곳이 빅토를 최 기념 벽. 이게 전부이다. 잘 모르고 지나쳐버릴 정도로 은근히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러시아어로 "키노", "빅토르", "키노는 빅토르 최 안에 살아있다"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처음 봤을 때는 이게 뭐야 싶었는데 자꾸 보니 은근히 정감이 간다. 꾸미지 않은 자유분방함과 순수함, 그리고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달까...


아르바트 거리 뒤로 러시아 7자매 중의 하나인 스딸린 양식의 국무성이 눈에 들어온다. 


음유 시인 블랏 아쿠자바의 기념비. "무무"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다. 


기념품 파는 가게. 몇 군데의 기념품 가게가 있다. 가격은 아르바트가 가장 비싼 듯 하다. 싸게 사려면 시장으로, 아니면 붉은 광장에서 사는게 더 싸게 살 수 있다. 


낙서벽 ^^


"욜끼 빨끼"라는 러시아 식당. 가격은 "무무"랑 비슷하나 그렇게 추천할 만한 식당은 아니다. 먹을 만 한게 별로 없다. 


스타벅스가 여기도 있다. 아르바트 거리에 2군데나 자리를 잡고 있다. 손님들이 다른 카페에 비해 더 많은 듯 하다. 여기서도 장사가 잘 되는 모양이다. 



"게나츠발레"라는 레스토랑. 인테리어가 특이하고 눈에 들어와서 한 컷.



그림을 판매하고 있는 곳. 



따뚜를 하는 곳도 꽤 많다. 특이한 점은 중국 한자를 새기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아시아 카페와 커피 하우스. 같이 연결되어 있는데 한 쪽은 아시아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다른 한 쪽은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각종 독특하고 재밌은 셔츠들. 레닌, 쩨브라쉬까(러시아 가상의 동물), 유리 가가린, KGB, 소비에트 연방, 바실리 사원 등이 그려져 있고, 욕설글이 적힌 셔츠도 있다. 



브레이크 댄스 공연. 사진에는 잘 안나와 있지만 사람들은 꽤 많이 모였는데 공연은 정말 허접하다. 역시 브레이크 댄스는 우리나라가 최고인 듯 하다. 이 공연 볼 때 마다 우리나라 댄스팀들이 공연한 번 하면 정말 난리나겠다는 생각이 든다. 얘네들은 정말 허접하고 엉성하다. 


사진을 보고 그림을 그리는 화가 아저씨. 손님이 없을 때는 사진을 보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화가들이 많다. 얼핏봐도 거의 사진이랑 똑같다. 



캐리커쳐 그려주는 아저씨. 선물이니 공짜로 그려준다며 지나가는 아가씨들을 붙잡아 재빨리 펜을 놀린다. 그 사람의 특징을 잘 잡아 재밌게 잘 그리는 듯...



이 카페는 오토바이족 전용이다. 지금은 오토바이가 몇 대 없는데 많을 때는 열 대 이상이 주차되어 있고, 독특한 복장의 아저씨들이 맥주를 즐긴다. 


마술도 보여주고 묘기도 부리는 할아버지. 바로 눈 앞에서 어떻게 그렇게 감쪽같이 눈속임을 할 수 있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짧은 공연이지만 한 번 쯤은 볼 만 한 듯. 


락커를 종이에 뿌리더니 신문지로 문지르고 장갑 낀 손가락으로 비빈다. 그러면 나무가 되고, 강이 흐르고, 폭포가 쏟아진다. 스폰지로 찍어내리면 나뭇잎이 피어 오른다. 뚜껑을 올려 놓고 락커를 뿌리면 태양과 달이 된다. 그렇게 해서 한 편의 풍경화가 탄생하는데는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아저씨가 사진을 못찍게 해서 완성된 그림을 찍을 수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그렇게 완성된 그림은 1000루블(한화 4만원)에 판다. 총 4장의 그림을 완성하는 것을 봤는데 처음 2장은 바로 팔렸지만 나머지 두 장은 가격만 물어보고 사는 사람이 없었다. 그 후 어떻게 됐을까? 


아줌마도 락커 아저씨 그림 구경한다고 정신이 없다. 아기는 전혀 신경안쓰고 있어서 한 컷. 



이건 무슨 악기인지 모르겠다. 하프와 비슷한 현악기. 연주하면서도 멋진 노래를 선사해줬다. 


아르바트 반대편 입구. 지하철역 아르바트스까야로 하차하면 여기를 먼저 접하게 된다. 이곳에 초상화 화가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신 아르바트에 있는 대형 서점 "돔 끄니기" 

Posted by 차가운 가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모스크바에 계신가 봐요. 잘 봤습니다.
    뿌시킨이 톨스토이,도스토엡스키보다 추앙받는 것은 의외네요.

    • 예, 모크스바에 있어요.

      한국분들에게는 의외일지 몰라도,
      러시아 문학사에서 뿌쉬낀의 비중과 존재감은
      거의 타작가와 비교불허할 정도로 절대적입니다.
      러시아 근대 문학의 창시자가 바로 뿌쉬낀입니다.

      러시아 사람들에게 한국에서는 톨 선생과 도 선생이 더 인기가
      있다고 하면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하죠.

  2. 러시아 친구들과 함께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출장으로라도 한 번 가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3. 전 러시아 하면

    추운나라
    사람들이 웃음이 없고 냉정한 러시아인
    뭔가 비밀에 쌓여있는듯한 공포의 나라
    어두운 나라
    스킨헤드가 유색인종을 공격하는 곳
    땅이 큰나라

    정도만 생각나네요,, ㅡㅡ;;

    아직도 냉전느낌이 나서 그런가..

    러시아 사람은 웃음도 없고 무섭고 냉정한 이미지 ㅡㅡ;;

    러시아 여행을 해보고도 싶지만 괜히 스킨헤드같은 백인우월주의자들한테

    맞을거같아요

    너무 심한 편견인가요?

    • 아직도 많은 한국 사람들이 러시아에 대한 편견이 심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우리나라와는 적대적인 관계였던 사회주의 국가였기 때문에
      왜곡되고 제한적인 정보로 인해 그러한 편견이 생긴 듯 합니다.
      반공이념 교육의 결과가 아닐까 싶네요.

      땅이 넓은 만큼 남쪽은 겨울에도 그렇게 춥지 않습니다. 북쪽도 겨울은 춥지만 여름은 백야 현상과 온도도 적당하여 한국의 여름보다 훨씬 지내기 좋습니다. 요근래 몇 년간은 이상고온 현상으로 겨울에도 그다지 춥지 않네요.

      물론 아직도 사회주의의 잔재가 남아있어 무뚝뚝하거나 불친절한 경우도 있지만 많이 좋아지고 있고요.

      사람 사는 곳은 어느 곳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착하고 순진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특히 시골은 사람들이 참 순박합니다.

      스킨헤드가 문제가 되는 지역이나 시기(히틀러 생일인 5월 말경)가 있긴 합니다. 그래서 모스크바 같은 경우에도 5월에는 동양인이나 흑인 등은 몸을 사리지요. 그러나 유색 인종을 겨냥한 사고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주 흔한 것은 아닙니다.

      러시아 곳곳에 유학생이나 일을 하는 한국 사람들도 많고, 한국 기업이나 식당 등도 많이 진출해 있습니다. 여름에는 여행하는 한국인들도 많고요. 생각보다 공포스럽다거나 위험하고 어두운 나라는 아닙니다.

      오히려 문화, 예술, 기초 과학 등이 아주 발달한 나라지요. 경제적인 면에서도 GDP는 이미 한국을 앞지른지 꽤 됐습니다. 모스크바는 무서울 정도로 발전하고 있어요.

      인종 차별 또한 살다보니 제가 오해한 부분도 많았고, 그리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4. 10여년전에 놀러갔을때 스찌나 미르(?) 였나 암튼 평화의 벽이었던 곳이 지금은 낙서벽이 되어버렸네요. 헐.. 아이들 그림이 그려진 아기자기한 타일들이 붙어있어서 사진도 찍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간만에 아르바트 구경 잘 했어요.. 예전에 남자친구가 기념품사갖고 오겠다고 혼자 갔다가 경찰한테 걸려서 약간 애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기념품도 못 샀다는..ㅋ

    • 평화의 벽이면 스쩨나 미라(Стена мира)라고 할 수 있겠네요.
      10여년 전에 모스크바에 오셨었군요. ^^
      10여년 이란 시간 동안 아르바트도 약간씩 바뀌었죠.

      남친분이 러시아에 대한 안좋은 기억을 갖고 계시겠군요.
      예전에는 경찰들이 자주 검문을 했었는데
      요즘은 예전처럼 잡는 일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안심하고 관광을 즐길 수 있죠.

      즐거운 날들 보내세요~~^^

  5. 안녕하세요 주인장님

    하드락 카페는 전세계적인 것으로 우리나라에도 있구요

    일본, 미국 등 락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알만한 유명한 겁니다 ^^

    그리고 1인당 GDP는 우리나라가 러시아보다 2배이상 높습니다 ^^

    도시 GDP 또한 부산, 서울이 모스크바나 어느 러시아 도시보다 높구요

    • 하드록 카페는 이곳 저곳 많이 있군요.

      저는 전체 GDP를 말하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러시아하면 아주 못 사는 나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었죠.
      1인당 GDP 한국이 더 높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한 번 와 보세요.
      서울이 아담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실제로 모스크바는 서울보다 2배 정도 큽니다. 인구도 더 많고요.
      현재 고층 빌딩, 대형 쇼핑몰 등 무섭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6. 안녕하세요 블로그 구경을 다 못해서 또 들렸다가 댓글을 보게 되네요 ~

    모스크바 한번 꼭 가고 싶네요

    gdp에 한 마디만 할게요 ~ 전체 gdp는 인구에 비례하기 때문에

    한국보다 높은 거구요

    실질적인 삶의 지표로는 1인당 gdp나 ppp 지수를 보통 쓰지요

    네 아무튼 저도 미국에서 몇 년 살고 일본에도 몇 개월 있었는데

    러시아도 꼭 가보고 싶네요 미국에서도 러시아 미녀들은 돋보입니다

    • 이미 위에서 제가 전체 GDP를 쓴 이유를 설명했는데
      자꾸 GDP에 집착하시는군요.
      한국이 1인당은 더 높다는 사실은 다 알고 있죠.

      기회 되시면 한 번 놀러오세요.
      여행해 볼만 한 곳입니다. 그럼~~^^

  7. 우와우... 저는 지금 러시아에 있는 유학생입니다. 정말 아무 생각없이 붉은 광장이랑 아르바트를 갔었는데 이렇게 보니깐 정말 새로운거 같네요 ㅎㅎ
    러시아에 온지 한달이 되었지만.. 늘지 않는 러시아어 땜에 어디 나서기가 무서워서 집에 쳐박혀만 있는데 ㅠㅠ 이 글보고 용기를 내서 다시 한번 아르바트에 가봐야 겠네요 ㅎㅎ 너무 잘 봤습니다^^

    • 반가워요.
      언어를 배우고 익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용기에요.
      부끄러워하고 두려워하면 늘지 않아요.
      자신감을 가지고 부딪치세요.

      보통 3개월은 지나야 입이 귀가 조금씩 열립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길~~^^

  8. 저도 작년에 모스크바 갔다왔었는데^^
    이거 보니까 작년생각이 많이 나네요~
    아르바트 스타벅스 가려고 자주 갔었는데..ㅋㅋ
    모스크바는 역시 여름이 최고져! 가을도 멋지구, 겨울도 좋더라구요ㅋㅋ

    • 반갑습니다.
      모스크바에 자주 왔다갔다 하시나봐요?

      지금은 아르바트 나가면 많이 썰렁할 듯 해요.
      아무래도 겨울이 다가오다 보니...
      역시 모스크바는 여름이 놀기에는 최고죠.
      가을은 너무 짧고 겨울은 길지만 나름 매력이 있죠.^^

      스타벅스는 곳곳에 많이 생기는 듯.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