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 2009 준비 현장 간단 사진들

수많은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세계 개발자 회의 즉 WWDC 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WWDC 2009는 샌프란시스코 Moscoen center에서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게 된다. 애플측은 WWDC 준비로 밤에도 작업을 계속 하며 한창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올해 WWDC 2009에서는 아이폰/아이팟 터치용 애플 스토어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아이콘들이 플래카드에 도배되어 있다시피 하다. 아마도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프레젠테이션이 활발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Mac OS와 관련된 내용들과 펌웨어 3.0의 새로운 기능과 가능성 등을 확실히 밝혀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신형 아이폰의 소개도 이루어질 것이라 본다. WWDC 2009에 누구보다 많은 사람들이 신형 아이폰의 등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애플측은 이 기대를 저버리지는 않으리라.

작년에는 아이폰 3G, 펌웨어 2.0. GPS, 아이튠즈 7.7 등으로 우리를 놀라게 했다. 과연 올해는 어떤 깜짝쇼로 우리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할까?

올해 슬로건은 <One year later. Light-years ahead>이다. 우리 말로 번역하면 "일 년 늦게. 그러나 빛의 속도로 전진" 뭐 이 정도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플래카드에 붙어 있는 아이콘 중 몇 개를 보면 다음과 같다. - Starmap, North Face Snow Report, Crash Bandicoot, Pandora, Labyrinth, Koi Pond, ATM Hunter, Dopplr, iBowl, eBay, Flight Status, Lucky 7 Slots, Audio Notes, Last.FM, Gas Cubby

이건 작년 슬로건이다. 

주 진행자로 스티브 잡스가 될지, 스코트 포스텔이 될지 아니면 필 쉴러가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듯 하다. 스티브 잡스는 건강이 좋지 않아 이번 WWDC 2009에서는 이례적으로 브리핑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추측하고 있다. 그래서 그의 모습을 무대에서 보게 될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프레젠테이션은 한국 시간으로 6월 9일 새벽 2시에 시작한다. 

작년의 경험으로 볼 때, 이번 WWDC 2009 에서는 펌웨어 3.0을 이용해서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지 않을까 한다. 그와 곁들어 신형 아이폰도 꼭 소개해 줬으면 한다. 뭐 이제 며칠만 기다리면 모든 것들이 명확해 진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지 않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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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는 flickr 사이트 adamjackson1984 입니다. 사진을 더 보시려면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