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뉴스도 보고, 기타 정보도 얻고, 텔레비전도 볼 수 있는 괜찮은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뉴스를 텍스트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동영상도 함께 보며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러시아어를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기사를 동영상 뿐만 아니라 사진과 함께 볼 수도 있으며, 프린트 메뉴도 있어 프린트하기도 간단합니다.
2010년(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름) 1채널이 완전히 개편되었습니다. 뉴스를 다루는 언론으로서 그 기능이 강화되는 쪽으로 개편된 것이 아니라 러사아 정부에 무릎을 꿇고 완전히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올라오는 뉴스도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나마 올라오는 뉴스도 메드베제프나 러시아 정부 관련 소식이 대부분입니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방송 언론의 홈페이지가 이렇게 쓰레기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러시아 동영상 뉴스와 함께 기사도 제공되어 러시아어 공부를 하는데 나름 유용한 사이트였는데 이제는 더 이상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관심이 있다면 들러보세요.
바로 Первый канал (1 채널)입니다.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사에 보면 다음과 같은 메뉴가 있습니다. 필요한 메뉴를 눌러 주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비디오, 사진, 인쇄 메뉴는 새창이 뜨면서 해당 기능을 수행합니다. 그러나 '자세히' 메뉴를 누르면 해당 페이지에서 상세 기사를 보여줍니다.
видеофрагмент / фото / печать / подробнее
메인 화면입니다.
видедфрагмент를 눌러 보았습니다. 아래 그림에 새창이 뜬 것이 보이시죠? 재생/정시 버튼 옆에 보시면 <> 이렇게 된 표시가 있습니다. 살짝 눌러 보시면 링크 주소가 뜹니다. 다른 사이트에 링크할 수 있도록 주소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옆 '봉투' 버튼은 메일에 첨부해서 보내는 버튼 입니다. 마지막 버튼은 제목이 흐르고 있는 옆창에 링크 주소를 보여주는 버튼입니다.
그리고 화면 아래에 보시면 скачать в 3gp 와 скачать в mp3 메뉴도 보이는데, 누르시면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혹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재생이 된다면, 해당 메뉴에 마우스 커서를 대고 오른쪽 버튼을 눌러 '다른 이름으로 대상 저장 Save link as'을 눌러 저장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3gp는 동영상을 말합니다. 그런데 화질은 상당히 떨어집니다. mp3 또한 음질이 썩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그래도 동영상과 음성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엠피3나 휴대용 기기에 넣어 다니며 공부하기에 편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왼쪽 상단의 ПРЯМОЙ ЭФИР를 누르시면 아래와 같은 사이트가 뜹니다. 화면옆에 1-6까지 숫자가 보이시죠? 채널 번호인데, 다 나오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화질도 나쁘지 않고, 전체 화면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럼 러시아 관련 공부하시는 분이나 관심있으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