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2세1 상뜨 뻬쩨르부르끄2-피의 사원 주변을 돌다. 까잔 성당에서 넵스끼 대로 건너편을 보면 약간 안쪽에 형형색색의 아름답고 화려한 사원이 하나 보이는데 바로 '피의 사원'이다. 피의 사원의 정식 명칭은 '피의 그리스도 부활 사원 Собор Воскресения Христова на Крови' 또는 '피의 구원 사원 Храм Спаса на Крови'이다. 이 사원은 1881년 3월 1일 바로 이곳에서 암살 기도로 치명상을 입고 사망한 알렉산드르 2세를 기억하기 위해 지어졌다. 알렉산드르 3세의 명령으로 1883년-1907년 사이에 지어졌다. 완공 하는데 걸린 시간이 무려 24년이나 된다. 실제로 가까이서 보면 다른 유명한 사원에 비해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정교하고 아름다운 외관에 절로 감탄사가 흘러나올 정도로 매력적이다. 바로 옆에 네바강 지류.. 2012. 10.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