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소비에트 개방 및 개혁 전까지 서양 문물은 거의 수입되지 않았으며, 설령 수입되었다 하더라도 일반인들에게는 철저히 공개되지 않았던 사실은 모두들 알고 있을 것이다. 담배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소비에트 자체에서 생산한 담배만 시민들은 만나볼 수 있었다. Malboro, Camel, Winston 등의 외국 담배는 당연히 구경할 수 조차 없었다.
그러나 현재는 웬만한 외국 담배들도 많이 수입되어 가게에서 어렵지않게 구입할 수 있다. 한국 담배 '에세'도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다. 가격대는 담배에 따라 천양지차이다. 싼 담배는 우리돈 몇 백원부터 비싼 담배는 2-3천원 정도까지 한다. '에세'는 천원 정도 하니 한국보다 많이 싼 편이다. 한국 담배뿐만 아니라 양담배들도 한국 보다는 많이 싼 것 같다.
그럼 소비에트 시절의 담배들을 구경해 봅시다. 지역 이름이나 그 당시 사회상을 알 수 있는 이름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궤도(Orbit)
로스또프(지명)
기념품
대의원
별
근위대
로스또프 나 다누(지역명)
모스크바
레닌그라드(현재 뻬쩨르부르끄)
파미르(고원)
이것도 파미르
코스모스(우주)
관광객
남쪽
타원형 담배 '비상'
불꽃
넵스끼에
로켓
TU-134
방문(visit)
북쪽
카즈벡(산 이름)
레트로(재유행)
멜로디
함대
레이스
명예
사냥
동쪽
꾸러미(p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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