прополис1 모스크바 각종 꿀들의 향연, 꿀시장을 가다 해마다 가을이 잦아들면 모스크바에는 탐스러운 꿀시장이 열린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깔로멘스까야(Коломенская)에서 꿀시장이 열렸는데, 작년부터 장소가 바뀌어 짜리찌노(Царицыно)에서 열리고 있다. 대개 8월말부터 10월 초까지 한 달하고도 보름 여동안 꿀시장이 들어선다. 올해는 8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꿀시장이 열렸다. 꿀시장은 러시아 각지에서 꿀농사를 짓고 있는 꿀농가들이 직접 모스크바까지 와서 판매한다. 그래서 믿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시중보다 싼 편이다. 또한 얼마든지 마음껏 다양한 꿀들을 맛볼 수 있어서 좋다. 각 농가들이 자신들이 가꾼 꿀들을 맛볼 수 있도록 그릇에 담아놓고 플라스틱 봉을 구비해두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라도 말그대로 다양한 꿀맛을 느껴볼 수 있다. 글.. 2009.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