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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접기가 예술로 태어나는 순간

by 차가운 가을 2009. 6. 2.
종이 접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무엇인가요? 

어린 시절 친구들과 접어서 같이 놀던 딱지? 아니면 친구들과 멀리 날리기, 오래 날리기 등을 하며 놀기도 하고 소원을 접어 날려 보내기도 했던 종이 비행기?  냇가나 강가에 놀러 가면 접어서 띄웠던 종이배? 

아. 학교 쉬는 시간에 싸움을 시켰던 개구리도 있네요. 거북이도 만들어서 책상위에 올려 놓거나 병 속에 넣어 두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친구들과 빨리 만들기 내기도 했었던 것 같네요. 정말 많이 만들었었는데 왜 지금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지?  

여자 친구들 놀래켜주려고 내리치면 "딱" 하고 큰 소리가 나던 종이접기도 있었고요. 많이 놀려 먹었지요. ^^

그래도 무엇보다 종이접기하면 많은 사람들이 종이학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 같네요. 아마도 여자 친구, 남자 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 봤을 겁니다. 천 마리 만들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만들었던 사람도 많을 겁니다. 아마 대한민국 사람치고 종이학 못 만드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 하네요. 

우리도 평상시 즐겨하는 종이접기가 단순한 종이접기를 넘어 하나의 놀라운 작품들로 탄생한 순간들입니다. 한지, 호일, 티슈 심지어는 달러 지폐를 이용하여 만든 종이 예술 작품들입니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종이들이 예술가들의 손을 거치면 하나의 뛰어나 예술 작품이 되네요. 

그럼 즐겁게 감상해 보세요 ^^


Jon Tucker 작품(미국)
 

메뚜기 접는 방법. 보기에도 무척 복잡하게 보입니다.
 









Nguyễn Hùng Cường 작품(베트남 하노이)




Joseph Wu (캐나다 벤쿠버)



Emre Ayaroğlu(터키 이스탄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