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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touch&iPhone/News &Rumours

야후 아이폰 지원위해 블랙베리 브라우저 어플 개발 중지

by 차가운 가을 2009. 5. 21.


아이폰이 미치는 파급력과 파장이 점점 더 강력해지는 것 같습니다. 거대 포털 야후가 블랙베리 등의 기타 스마트폰 브라우저 어플 개발을 중지하고 당분간 아이폰과 아이폰 브라우저 개발에 보다 집중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야후 측이 블랙베리 관련 어플 개발자들에게 이 사실을 이미 이메일로 통보했다는 정보를 블로그 사이트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입수하여 공개했습니다.

또한 야후 측은 모바일 개발팀을 두 팀으로 재조정한다고 합니다. 한 팀은 아이폰에 집중하고 다른 팀은 기타 모바일 및 브라우저에 집중시키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야후 측이 이와 같은 결정을 하기 된 계기는 아이폰용 야후 메신저 어플이 4월 출시된 이후 블랙베리를 포함한 기타 스마트폰에 비해 아이폰의 인터넷 트래픽이 몇 배나 더 높았기 때문입니다.

아래 도표에서도 확인 할 수 있듯이 미국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모바일 인터넷 점유율이 무려 66퍼센트가 넘습니다. 아이폰의 독주가 더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쩌면 야후의 이런 대처는 발빠르고 합리적인 대처처럼 보입니다. 

이 도표는 넷애플리케이션에서 2월 발표한 수치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 도표는 모바일 광고 회사 admob에서 3월 발표한 전세계 및 미국내 스마트폰 트래픽 점유율입니다. 넷애플리케이션과 어드몹 사이의 통계 수치의 차이가 꽤 있습니다. admob에서 발표한 2월 통계를 봐도 미국내 아이폰 트래픽 점유율은 3월과 마찬가지로 50%입니다. 어떤 통계가 더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넷애플리케이션의 홈페이지는 검색해봐도 잘 나오지 않네요. 아무래도 admob에 더 신뢰가 갑니다. 하지만 아이폰의 점유율이 상당히 높다는 사실만은 변함이 없네요. 


미국 스마트폰 트래픽 점유율



세계 스마트폰 트래픽 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