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 10억번째 다운로드 당첨자는 13세 소년.

이번 4월 24일 달성된 앱스토어 10억번째 다운로드 당첨자가 밝혀졌습니다. 그 행운의 주인공은 웨스턴시의 코너 멀카히(Connor Mulcahey)라는 13세 소년이라고 합니다. 그가 다운받은 애플리케이션은 범프테크놀러지의 범프(Bump)라고 합니다. 범프는 무선 연결을 통해 상대방의 전화번호, 주소, 사진, 메일 주소 등을 다운받을 수 있는 무료 어플입니다. 전송하고 싶은 사항을 선택한 후 흔들어주면 상대방에게 전송되는 어플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네요. 더군다나 무료로 받은 어플에 당첨의 행운까지. 억세게 운좋은 소년이군요. 

이번 이벤트로 받은 상품은 맥북, 아이팟 터치, 타임캡슐, 그리고 아이튠즈 상품권 $10,000(만달러)라고 합니다. 아이튠즈 부사장이 우선 전화를 걸어 당첨 축하 소식을 전했는데, 코너의 어머니가 전화를 받았다고 하네요. 소년의 어머니는 당연히 그 사실을 믿지 않았다고 합니다. 누가 장난 전화를 걸었다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애플 회사에서 코너 멀카히 애플 계정 이메일로 몇 번의 당첨 축하 메일도 보냈다고 하네요. 어머니로부터 소식을 전해 들은 소년은 즉시 사실임을 확신했다고 합니다. 

아래는 범프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