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음 뉴스 'IT/과학' 란에 보니 '국산 넷북이 20만원 비싼 이유는?' 이라는 제목의 매일경제 기사가 최다 댓글에 선정되어 있었습니다. 궁금해서 클릭해 기사를 읽어 보았습니다.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소비자들은 삼성과 엘지 넷북이 기타 경쟁 외국 업체 제품에 비해 비싸다는 지적을 많이 하고 있다. 가격이 거의 20% 이상 비싸다. 
- 삼성 관계자는 "하드웨어 사양이 평준화돼 있기 때문에 사용성이나 디자인, 소재 등에 차별성을 부여했다"며 "테스트 과정이나 국내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점에서 외산 넷북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 역시 "디자인 면에서 앞서고 아기자기한 기능이 많다"며 "뛰어난 AS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HP의 한 관계자는 "삼성과 LG의 경우 아직 글로벌 시장에서는 규모가 작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HP나 델, 아수스 등의 넷북 생산량이 한국 업체들보다 많아 같은 부품이라도 좀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다"며 "한국 제품이 원가 경쟁력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국외 PC업체 관계자는 "넷북은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꾸준히 키보드 크기나 화면 크기, 디자인 등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만큼 꼭 한국 업체들의 제품만 차별화됐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삼성과 엘지는 디자인, 소재 등에 차별성을 부여했고 국내 소비자의 요구도 반영했으며, 디자인도 앞서도 기능도 더 좋고 AS도 더 뛰어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외국 업체들은 삼성과 엘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규모가 작아 원가 경쟁력에서 밀리며, 외국 업체의 넷북 또한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하기 때문에 한국 제품만 특별히 차별화됐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합니다. 

댓글이 평소 IT 뉴스보다 많이 달린 것 같아 대강 읽어 보았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삼성과 엘지를 욕하고 있더군요. 한국의 대기업들은 국민들을 봉으로 알고 있으니 국민들이 이제 깨어나서 대기업 제품 보다는 중소 기업이나 외산 제품 쓰자고 주장하는 글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물론 삼성과 엘지 제품 좋다고 옹호하는 네티즌도 몇몇 눈에 띄더군요. 또한 기자가 사양이 서로 다른 모델을 비교하고 있다며 기자의 무지를 탓하는 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삼성과 엘지는 중국산이나 대만제 부품 조립해서 브랜드만 달아서 파는거지 자체 기술은 거의 없다는 글도 볼 수 있었습니다. 

뭐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노트북이나 컴퓨터 분야에서 대만이 삼성이나 엘지보다 뛰어난 기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 같습니다. 컴퓨터의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인 메인보드를 생산하는 주요 업체가 대만의 아수스와 기가바이트 입니다. 세계 메인 보드 시장에서 1.2위를 다투는 업체로 컴퓨터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들은 한 번씩은 들어봤을 브랜드입니다. 그 외에도 ESC나 MSI도 메인보드를 생산합니다. 

메인 보드는 웬만한 기술이 없이는 만들기 힘든 분야인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메인 보드를 만든다는 것만으로도 기술은 충분히 인정될 수 있겠지요. 그외 수많은 컴퓨터 관련 부품들이 대만 기술이거나 대만에서 제조, 조립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뭐 정확한 점유율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삼성과 엘지 보다는 훨씬 높을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대만산이라고 하면 싸구려로 인식되어 있어 좀 안타까울 뿐입니다. 제 노트북이 아수스(ASUS)인데 어느 날 한 친구가 묻더군요. 처음 들어본다며 어디 나라 것이냐고. 대만산이라고 했더니 "그럼 안좋은 거네" 라고 합니다. ㅜ.ㅜ  

여기 모스크바에서 산 노트북입니다. HP와 아수스 중에 고민고민하다가 HP는 제가 살 당시 가격이 꽤 비싼 제품 밖에 없어서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아수스를 샀습니다. 1년 6개월 전의 일이네요. 솔직히 삼성과 엘지는 전혀 고려밖이었습니다. 나름 전자 제품에 관심이 있어서 비교해 봤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HP와 아수스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지금도 후회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제 선배 둘은 여기 모스크바에서 삼성 노트북을 샀습니다. 순전히 가격이 많이 싸게 나와서 산 겁니다. 제가 그나마 컴퓨터에 대해 좀 아는 편이라 부탁을 해서 동행을 했습니다. 모스크바의 용산이라 할 수 있는 '가르부쉬까'라는 곳에 갔는데 삼성의 한 모델을 기타 브랜드와 비교해서 파격적으로 싼 가격에 팔더군요. 그래서 선배는 삼성을 선택했습니다. 다른 한 선배도 그 모델을 싼 가격에 구입했지요. 나중에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한국에서 파는 같은 모델보다 20만원 정도는 싼 가격이었습니다. 아마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한 모델을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은 듯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삼성 노트북은 꽤 모스크바에서 잘 나가는 것 같습니다. 얀덱스 쇼핑몰 노트북 인기 순위를 보면 삼성 노트북이 꽤 많습니다. 그런데 엘지는 거의 찾아보기 힘드네요. 

그럼 삼성과 엘지 등의 국산 노트북이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궁금해서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처참한 결과네요. 

2007년 4분기 기준 10위에 삼성이 있습니다. 점유율은 1.4%. 윈도우가 아닌 자체 OS를 쓰는 애플보다 점유율이 떨어집니다. 꽤 큰 차이로 말이죠. 충격적인 결과입니다. 




2008년 1분기 점유율입니다. 출처는 DisplaySearch 입니다. 삼성의 점유율이 아주 미세하나마 상승했습니다. 

1.hp-20.8%

2.Dell-15.1%

3.Acer-14.6%

4.Toshiba-9.3%

5.Lenovo-7.5%

6.Fujitsu-5.2%

7.Apple-4.6%

8.Asus-4.3%

9.SONY-4.2%

10. Samsung-1.7%



아래 표는 2008년 7-9월 미니 노트북(넷북) 출하 대수와 시장 점유율입니다. 총 561만대가 출하되었습니다. 1위는 215만대로 에이서가 차지했습니다. 2위는 아수스입니다. 1위와 2위 모두 대만 업체가 차지했네요. 삼성과 엘지는 그 외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출처는 Kbench 입니다. 삼성과 엘지도 꽤 많은 미니 노트북을 생산하고 팔고 있는 줄 알았는데 정말 의외네요. (P.S. 원문 기사 그대로 인용했는데 합계 5.61은 516의 오타인 듯 합니다.)




그리고 아래 표는 2008년 2분기 북아메리카 노트북 시장 점유율입니다. 애플의 점율은 4위로 다른 국가에서보다 높습니다. 삼성과 엘지는 아쉽게도 기타로 나와 있어서 정확하게 얼마인지 알 수는 없네요. 



* 1차 추가 자료 (2010년 4월 14일)

많은 분들이 이 글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의견을 올려주셔서 자료를 좀 더 추가합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2009년 2분기 노트북 점유율 자료가 있어서 보충해 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1위에서 5위까지만 공개되어 있네요. 그래서 10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삼성이나 엘지 등의 국내 노트북 제조업체의 정확한 점유율은 알 수가 없습니다. 

IDC에서 발표한 2009년 2분기 북미(North America) 노트북 점유율입니다. 북미에서는 델이 HP에 근소하게 앞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트너에서 조사한 자료입니다. IDC와는 달리 애플이 4위 도시바가 5위이며 점유율이 약간 다릅니다. 조사 기관에 따라 조사 방법이나 기준 등이 약간 다른 모양입니다. 



IDC에서 조사한 2009년 2분기 세계 노트북 시장 점유율입니다. 에이서가 델을 제치고 확실히 2위로 자리를 굳히며 1위 HP까지 위협을 하고 있네요. 6위에서 9위까지는 후지츠, 애플, 아수스, 소니가 작년과 마찬가지로 나눠가졌을 겁니다. 정확한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으니 모르겠지만 대만 업체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수스의 점유율이 상승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 2차 추가 자료 (2010년 5월 4일)

"노트북 세계 점유율이 궁금해서 찾던중" 님께서 고맙게도 "2009년도 전 세계 PC 업체 톱 10" 을 댓글로 달아주셔서 본문에 추가합니다. 2009년 3분기까지의 노트북 및 넷북 판매수를 기준으로 한 순위입니다. 

1위     HP(4355만대)
2위     델(2890만대)
3위     에이서(2774만대)
4위     레노버(1700만대)
5위     도시바(1069만대)
6위     아수스(849만대)
7위     애플(776만대)
8위     삼성(431만대)
9위     후지쯔(414만대)
10위   소니(359만대)

노트북과 넷북 판매에서도 1위는 여전히 HP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위와 3위는 델과 에이서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바로 위의 도표 IDC 출처의 2009년 2분기 노트북 점유율에서는 에이서가 델을 훨씬 앞섰는데, 노트북과 넷북을 합친 2009년 3분기까지의 점유율면에서는 델이 에이서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모양입니다. 4위와 5위 또한 노트북 판매수만을 기준으로 했느냐, 노트북과 넷북을 합친 판매수를 기준으로 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삼성은 넷북의 폭발적인 판매로 8위로 올랐다고 합니다. 확실히 일본 업체의 부진과 대만, 중국, 한국 업체의 선전이 두드러지는 모양새입니다. 

참고로 조사 기관에 따라 결과는 약간씩 다른 듯 합니다. 또한 노트북 판매수만을 기준으로 했느냐, 노트북과 넷북을 합친 판매수를 기준으로 했느냐에 따라서도 그 결과는 약간씩 다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이상 추가 내용 끝 ***


아래 표는 2008년 상반기 국내 노트북 시장 점유율입니다. 국내에서는 삼성과 엘지가 57%의 엄청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보도 8.7%로 꽤 높은 점유을을 차지하고 있네요. 이렇게 국산 브랜드의 국내 점유율이 높다 보니 일반 국민들은 세계에서도 삼성과 엘지 노트북이 꽤 대단한 활약을 펼치며 많이 팔리고 있을 거라 착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상은 우리가 무시하는 대만산인 Acer 나 ASUS 보다도 훨씬 점유율이 낮은데 말이죠. 




아래 표는 개인 컴퓨터 시장 규모인데 아직은 데스크톱의 비중이 더 높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몇몇 나라 같은 경우는 이미 노트북의 비중이 데스크톱을 앞질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노트북의 비중이 많이 상승하고 있어서 몇 년이 지나면 점유율은 역전이 될 겁니다.



위 표들의 통계에서 보다시피 한국에서 국산 브랜드 노트북의 시장 파워는 거의 절대적으로 강력한 위용을 뽐내고 있지만, 세계 시장에서는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엘지의 점유율이 얼마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삼성 보다는 낮은게 확실하므로 두 회사의 점유율을 합치면 2%정도 밖에 안되는 걸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경우를 봤을 때, 예전에 비해 삼성이나 엘지 노트북이 가게에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 회사들이 러시아 국민들에게 심어 준 브랜드 파워 또한 막강하기 때문에 노트북의 판매치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시장에서도 어느 정도 약진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러나 많은 네티즌들이 지적하듯이(미국에서는 한국과 같은 모델인데도 그 가격이 훨씬 싸다, 국민을 봉으로 생각한다 등), 그리고 기사에도 나왔듯이 국내 소비자들을 속이고 우롱하는 대기업들의 횡포가 있는 한은 결코 장밋빛 미래가 펼쳐질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옛날처럼 정보를 차단하고 제한할 수 있는 세상이 아닙니다. 국민들은 마음만 먹으면 인터넷이나 다른 경로를 통해서 얼마든지 외국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상입니다. 더 이상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으로 국민들의 눈과 귀를 속일 수 없습니다. 삼성 관련 기사에 수 많은 네티즌들이 부정적인 댓글을 다는 이유가 무엇인지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들은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국민을 생각하는 기업 그리고 윤리적인 경영을 하는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또한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믿고 싶습니다. 

Posted by 차가운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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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노트북 세계 점유율이 궁금해서 찾던중 2010.04.28 22:5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차가운 가을님도 잘지내고 계시지요

    한국인 유학생이 러시아에서 피살되는 기사를 접해서 그런지 차가운 가을님이 잘 계신지 걱정이 됩니다

    신나치주의를 표방하며 이민자들을 폭행하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일부 몰지각한 러시아 사람때문에 러시아의 이미지가 나빠지고 있습니다

    한국교민이나 유학생들이 잘 지내셔야 할텐데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김연아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피겨스케이팅에 부쩍 관심이 많아져서 피겨에 대해 공부중입니다. 자연스럽게 피겨스케이팅 강국인 러시아 피겨 스타들의 동영상을 보며 지냅니다.

    예브게니 플루셴코, 일리야 쿨릭, 알렉세이 야구딘....이름도 외우기 힘든 남자 싱글 선수들의 동영상보면서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더 아름답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환상이 더 커져버렸습니다....
    더 가고 싶어지는 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참 차가운 가을님... 질문자님이 물어보신 삼성전자의 세계시장 점유율에 대한 답변을 제가 대신해서 답해 드리겠습니다


    2009년도 PC 업체 톱 10 (2009년 3분기까지 점유율입니다)

    10위 소니(359만대)

    9위 후지쯔(414만대)

    8위 삼성전자(431만대)

    7위 애플 (776만대)

    6위 아수스(849만대)

    5위 도시바(1069만대)

    4위 레노버(1700만대)

    3위 에이서(2774만대)

    2위 델(2890만대)

    1위 HP(4355만대)


    국내 업체인 삼성전자가 8위에 올랐습니다. 이것은 넷북의 폭발적인 판매에 의한 것입니다. 판매 8개월 만에 100만대가 팔린 히트 상품인 삼성 넷북이 또다시 3개월만에 50만대를 판매해 11개월만에 150만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59만대의 PC를 판매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일년에 2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광고비 책정과 함께 LCD TV와 핸드폰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유럽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뉴에그 닷컴(newegg.com)에서
    삼성은 10개의 노트북 모델을 선을 보였습니다.


    삼성이 2008년 10월에 미국 시장 진출을 발표한 이래 미국 시장에서 삼성 노트북을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003년부터 델에 수백만대의 노트북을 납품해오던 삼성이 델과의 경쟁을 시작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09년 600만대시작으로 2010년 1000만대 판매가 가능해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우선 귀중한 자료 고맙습니다. 본문에 첨가해 올려놓았습니다. ^^ 특히 삼성의 성장이 놀랍네요. 삼성보다는 LG가 더 선전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러시아에서 동양인 및 흑인 등의 유색 인종들이 스킨헤드나 양아치 같은 러시아놈들에게 당하는 일은 예전부터 종종 있어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인들이 당하면서 한국 언론에서 많이 공론화했죠. 그래서 한국분들이 러시아 거주 한국 교민들의 안전을 걱정하시면서 러시아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들이 커져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위험한 일이 종종 일어나긴 하지만 이곳도 사람사는 곳이라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줄 만큼 돌아다니기 힘들지는 않답니다.

      러시아는 겨울의 나라답게 겨울 스포츠가 아주 인기가 많죠. 특히 피겨스케이팅이 인기가 많은데 관련 프로그램도 텔레비전에서 많이 해 준답니다. 그러나 요즘은 여자 피겨의 경우 아시아권이 휩쓸다보니 예전만큼 크게 언론에서 다루지는 않는 편이죠.

      안좋은 점도 정말 많지만 신기하고 볼 만한 것들도 정말 많은 곳, 참으로 다양한 얼굴을 가진 곳이 러시아가 아닐까 합니다.

      여름이 되면 많은 한국 분들이 관광오시니 기회가 되시면 한 번쯤 여행오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

    • Danimoth 2010.05.14 02:11    수정/삭제 댓글주소

      점유율 많이 올랐군요...

      그러나 저의 불만은 가격입니다~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삼성 ㅠㅠㅋ

      해외에선 훨씬 싸다 하더군요.

      국내 가격처럼 해외시장에도 그대로 팔았다면 8위는커녕 순위권에도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ㅋ

    • 저도 삼성의 점유율 상승을 보고 놀랐네요.
      넷북의 판매가 큰 영향을 미쳤나봅니다.

      모스크바의 경우를 보면 한국에 비해 삼성 제품이 더 싸거나 싸게 구입할 기회는 더 많은 것 같아요. 유럽이나 미국 등도 마찬가지겠죠.

      확실히 국내 소비자는 봉입니다. 또 '삼성은 유명 브랜드이니 제품이 비싼 건 당연하다'라는 괴상한 심리 또한 비싼 가격에 한 몫하고 있죠.

      국내 소비자들이 빨리 진실을 알게 되길...

  3. 노트북 세계 점유율이 궁금해서 찾던중 2010.05.20 17:4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09년 국내 PC 시장 규모는 데스크탑 240만대, 노트북 205만대 총 445만대입니다. 2010년에는 500만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 노트북 판매대수가 데스크탑 판매대수를 넘어 52퍼센트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LG의 국내 PC 점유율이 20퍼센트대이므로 LG가 판매한 전 세계 PC 판매량의 대부분이 국내 판매에 의한 것입니다.

    LG는 중국 생산 공장을 철수시키고 대만 업체에 PC생산을 아웃소싱시켰습니다.

    일부 프리미엄 노트북 생산라인을 청주공장으로 이전했습니다. 2007년 중국 공장으로 이전시킨 이후 처음있는 일입니다.

    LG의 브랜드 파워라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도 가능한데 국내 시장만으로 만족하고 있는게 못내 아쉽습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대만 업체 에이서의 약진과 델의 부진이 아닐까 싶네요.

    2006년 중반까지 세계점유율 1위 기업이었던 델이 불과 3년만에 업계 3위로 추락하는 모습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PC부품을 주로 생산하던 에이서가 3년 전에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노트북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PC사업에 뛰어든 이후 시장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늘린 것과는 사뭇 비교가 됩니다.

    에이서가 넷북이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해서 대히트시킨 것이 점유율 상승에 큰 원동력이 됐습니다.

    4위인 레노버의 문제점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레노버의 중국내 판매대수가 전세계 판매대수의 55퍼센트를 차지해 중국시장을 못 벗어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 대세는 스마트 폰(내 손 안에 PC) 이 아닌가 싶네요

    휴렛팩커드, 델, 에이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등 컴퓨터 관련 회사들이 내 손 안의 PC인 스마트 폰 사업에 다 뛰어들었습니다

    2009년에 세계 PC 판매 점유율에서 노트북 판매대수가 데스크탑 판매대수를 처음으로 넘어섰고
    넷북판매가 노트북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퍼센트를 넘어섰습니다.



    데스크탑 PC는 점차적으로 시장에서 사라질 겁니다. 그자리를 노트북과 넷북, 스마트폰이 차지할 것입니다.

    PC생산업체들이
    데스크탑 생산라인을 없애고 노트북 생산라인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데스크탑 판매를 포기하고 노트북 판매에 전념하는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계속 작아지는 PC에 사람들은 열광하고 있고 그 마지막이 스마트 폰이 될 것이에 컴퓨터 관련 소프트웨어 회사건 하드웨어 회사건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2009년 전세계 핸드폰 시장에서 10퍼센트대 점유율을 보인 스마트폰이 2010년에 20퍼센트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더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은 30퍼센트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0년 1분기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5천5백만대로 전세계 핸드폰 시장 점유율 19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2010년 1분기 삼성 휴대폰 판매대수는 6천4백3십만대로 전세계 핸드폰 시장 점유율 22퍼센드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이 삼성의 핸드폰 점유율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과 엘지는 지금 기로에 서있습니다.

    자금력이 되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까지 스마트폰에 뛰어들어 스마트폰 시장은 폭발 직전입니다.

    하드웨어 업체인 휴렛패커드가 승자가 될지 소프트웨어 업체인 구글이 승자가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스마트 폰은 더이상 핸드폰이 아닙니다. 핸드폰 기능이 추가된 작은 PC 일 뿐입니다. 스마트폰이 아니라 PC폰으로 불리는 게 더 합당할 겁니다.



    2010년 노트북PC 출하량이 1억6천200만대로 지난 해에 비해 1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 중 넷북은 2천900만대 수준에 이를 전망입니다.

    반면 데스크톱 PC 출하량은 지난 해에 비해 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트너는 올해 데스크톱 PC 출하량은 1억3천690만대로 전체 PC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로 예상했습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PC 출하량은 총 3억3천660만대로 작년보다 12.6% 늘어날 전망입니다.


    올해 12억대의 핸드폰이 팔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중 스마트폰은 2억2천만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5월 20일 기준 2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40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체 가입자 중 8퍼센트를 차지합니다.



    차가운 겨울님 러시아에 오래 계셨나봐요

    러시아의 여자 싱글 피겨 스타인 이리나 슬러츠카야가 2006년 동계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 이후
    세계선수권과 그랑프리 파이널에 포디움에 드는 러시아 여자 싱글 선수의 명맥이 끊겼는데 그 이전에
    러시아에 계셨다는 얘기가 되는데요.

    • 노트북, 넷북 및 데스크탑 등의 컴퓨터에 관한 자세한 정보 고맙습니다.
      꽤 자세하게 정확한 고급 정보를 많이 알고 계시네요. ^^

      국내에서 노트북이 데스크탑 판매량을 넘어섰군요.
      아무래도 노트북이 가격은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휴대성과 편의성 등에서 앞서다 보니 그런것 같네요. 앞으로 그 격차는 더 벌어지겠지요.

      LG의 경우는 저번에 기사를 보니 연구 및 설계는 계속하지만
      생산은 대만의 MSI에 맡겼다고 하더군요.

      저도 삼성보다는 LG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컴퓨터 분야에서 지지부진한 면이 보여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여기 모스크바에서는 LG 노트북을 구경하기가 상당히 힘들어요. 삼성은 눈에 꽤 띄는데, LG는 예전엔 간간이 보였는데 요즘엔 거의 안보입니다. 그만틈 LG 노트북이 안팔리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만제 컴퓨터를 무시했었는데 제가 무지해서 그랬다는 것을 깨닫고 있네요. 에이서와 아수스 제품은 정말 가격대비 성능 최고라고 생각되네요.
      다시 노트북을 사더라도 에이서와 아수스 둘 중 하나를 살 겁니다.

      에이서의 발전은 모스크바에서도 눈에 띕니다. 물론 예전에도 많이 전시되어 있고 팔리고 있었지만 지금은 디자인이나 성능에서도 많은 발전을 보이고 있어 더욱 잘 팔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아수스와 에이서 등 대만 업체의 약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데스크탑의 설 자리는 앞으로 더욱 좁아질 것 같습니다. 컴퓨터는 점점 소형화 될 것이고 스마트폰이 그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크죠.

      지금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어떤 경우네는 컴퓨터 이상의 것을 보여주니 정말 편리합니다. 휴대폰 분야에서도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율은 꾸준히 늘어나겠죠.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삼성과 LG의 앞날이 걱정되긴 하네요.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워낙 쟁쟁한 업체들이 진출해있어 앞으로 그 대결이 흥미진진합니다. 과연 삼성과 LG가 그 험난한 정글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궁금하고요. 그 덕분에 소비자들은 더 좋은 제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지만요.

      휴대폰이 올해 12억대나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군요.
      정말 엄청난 양이네요.

      그러고보니 여기 모스크바에 유학온지 꽤 되었네요.
      이곳에 있다보면 시간에 무감각해진답니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
      흘러가버렸는지도 모르게 어느 새 훌쩍 달아나버렸군요.
      2006년 이전에 모스크바로 왔답니다. 이제 마무리를 짓고 한국으로 돌아가야죠.

      다시 한 번 자세하고 유익한 정보 고맙습니다. 더위 잘 이겨내시고 열정적인 날들 보내시길~~~

  4. 동방불패 2010.06.04 21:5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마케팅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고 싶네요.
    '삼성은 유명 브랜드이니 제품이 비싼 건 당연하다.'는걸 괴상한 심리라고
    표현하셨는데 전 글쓴분의 생각이 더 괴상하게 들리는군요.
    왜 사람들이 루이비통, 구찌에 열광하는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5. 노트북 세계 점유율이 궁금해서 찾던중 2010.06.08 04:4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동방불패님 마케팅 공부를 더 하셔야 할 거 같네요

    마케팅 공부 다 마치시고 글 올리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전세계 사람들이 루이비통과 구찌에 열광하는데 삼성노트북에는 왜 열광을 안할까요

    루이비통과 구찌의 브랜드 파워랑 삼성노트북의 브랜드 파워하고는 비교 대상 자체가 안됩니다

    루이비통과 구찌는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 고가의 가격으로 팔리는 최고의 상품이지만 삼성노트북은 저가의 넷북정도만 팔리는 인지도 떨어지는 상품일 뿐입니다

    삼성노트북은 유명브랜드가 아닙니다

    전세계 사람들은 저가 브랜드로 인식하고 있을 뿐입니다

    삼성노트북은 한국에서 유명 브랜드인데 유독 한국에서만 비싸다

    이를 달리 얘기하면 한국 소비자만 비싸게 주고 산다


    삼성전자의 문제점은 똑같은 제품을 국내에선 비싸게 팔고 미국에선 덤핑판매를 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미국 사이트 뉴에그닷컴에 들어가셔서 삼성이 파는 제품의 가격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삼성전자가 자신 있다면 한국에서 처럼 고가의 가격정책을 쓰겠지만 판매율이 저조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덤핑판매를 하는 것입니다


    국내 소비자만 비싼 가격에 삼성전자 제품을 사고 있는 게 핵심입니다


    루이비통 헤네시 모에 그룹과 구찌는 전세계 어디에서나 똑같이 고가의 가격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루이비통 백을 한국에서 사나 미국에서 사나 가격이 똑같다는 말씀입니다

    삼성처럼 똑같은 제품을 한국에선 비싸게 팔고 미국에선 싸게 팔고 하진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한국에서 산 루이비통 빽이 천만원인데 미국에서 오백만원에 팔린다면 당신 머리 뚜껑이 안열리겠습니까

    한국에서 250만원하는 삼성노트북이 미국에서 150만원에 팔린다면 당신은 기꺼이 한국에서 250만원주고 삼성노트북을 사시겠습니까

    루이비통과 구찌의 매력에 전세계 사람들이 열광하지만 삼성의 노트북은 한국사람만 열광한다는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도 말이 안되는 비싼 가격으로 말이죠

    동급 노트북 가격 비교에서 삼성노트북이 세계 1위인 휴렛패커드보다 더 비싼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게 가능하다면 한국에서만 가능하겠지요

    삼성이 한국에서만 비싸게 파는 노트북 가격으로 전세계 소비자들을 열광시키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루이비통과 구찌처럼 전세계 어디서나 고가의 가격 정책을 펴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소비자에게만 비싸게 판매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중단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하시라고 아래쪽에 글을 올립니다

    2010년 지난 1분기 국내에서 판매된 PC의 절반이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가 한국IDC 등 시장조사 업체의 자료를 근거로 밝힌 내용에 따르면 1분기 국내 PC 시장에서 삼성전자 제품 판매량은 72만7천600여대로 시장 전체 판매량인 157만9천여대 중 46%를 넘었다. 이 중 노트북 판매량은 44만2천여대로 국내 노트북 시장의 51%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차지한 LG전자는 24만4천180여대의 PC를 판매해 15.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전분기에 비해 51% 판매량이 늘었으며 역시 시장 전체 성장률을 훌쩍 넘는다. 시장점유율도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TG삼보는 2009년 3분기 이후 한국HP에 밀려 4위로 떨어졌으나 올 1분기에는 다시 3위를 되찾았다. TG삼보는 전분기 대비 30% 성장한 14만410여대를 판매해 8.9% 점유율로 3위를, 한국HP는 11% 가량 증가한 12만8천370여대를 판매하며 8.13% 점유율로 4위를 차지했다.

    1분기 국내 PC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29%, 전분기보다 43% 증가를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70%, 전분기 대비 71%를 기록하며 시장 전체 성장률을 훌쩍 넘어섰다.

    삼성전자가 1분기에 이처럼 큰 폭의 성장을 보인 것은 가격경쟁력을 강화한 게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코어2듀오 프로세서 탑재품의 가격을 많이 낮췄다.

    코어2듀오는 현재 인텔의 주력 PC 프로세서인 코어i 시리즈의 종전 모델로 아직 시장의 대다수 제품이 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삼성전자 PC는 한국HP 제품보다 가격이 높은 편이었지만 이번 가격 인하로 일부 제품은 동급의 한국HP와 비슷하거나 더 낮아진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한국HP 제품 판매량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정이다. 실제로 한국HP의 1분기 시장 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2.35% 포인트(P) 하락했다.

    삼성전자, LG전자, TG삼보, 한국HP에 이어 델코리아가 5위, 도시바코리아가 6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주연테크가 7위, 소니코리아가 8위를 점했으며 애플코리아 9위, MSI코리아 10위를 차지했다

    • 동방불패님은 마케팅을 공부하신다는 분이 비교 대상을 완전히 잘 못 잡으셨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주셨네요. 그래서 따로 동방불패님께 답변을 달 필요가 없을 듯 하네요.

      확실히 국내 시장의 노트북 점유율은 세계 시장과는 완전히 다르네요. 삼성의 점유율이 엘지에 비해 저렇게 독보적이라니...
      엘지 뿐만 아니라 삼보 등 국내 업체도 많이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MSI가 아수스나 에이서보다 점유율이 높은 것도 의외면서 재밌는 사실이군요.

      항상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

  6. 센스 유저로서 삼성노트북이나 엘지노트북이 과연 세계시장에서 어느정도 입지가 있는지 궁금했는데 뭐 예상과 많이 다르지 않네요 ㅎㅎ

    지나가는 분이랑 댓글 랠리는 워낙 많아서 스키밍 했구요ㅜㅜ 그 아래에 장장 1년동안 블로그에 달리었던 댓글 보는 재미가 쏠쏠 했어요ㅋ

    아직 마케팅은 공부하지는 않았지만 전공을 본격적으로 배울 때 꼭 배우고 싶네요 ㅎ 유독 국내에서만 삼성 tv, 핸드폰, 노트북에 대한 맹신이 어디서 부터 비롯되게 된건지도 참 궁금해요..

    저도 대학 들어가면서 노트북이 필요해서 그냥 사람들 하듯이 네이버를 돌아다니다 보니 결론은 삼성... 요상스럽게두 저도 다수 사람들처럼 삼성 욕하면서 정작 뭔가 사려고 할때는 삼성꺼를 사게되는거 같아요 ㅜㅜ
    흥미로웠던 건 학교 도서관 가보면 새 노트북들은 죄다 센스더군요;;ㅋㅋ센스의 아카데미 행사 마케팅이 신학기 때에는 많이 먹히는거 같아요

    • 저는 삼성과 LG 세계 점유율이 꽤 될 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낮아서 놀랐어요. ^^

      댓글은 정말 제가 봐도 엄청 기네요.

      아무래도 삼성, LG 등의 대기업들이 워낙 광고를 많이 하고, 언론에서도 많이 띄워주기 때문이죠.
      한국인들이 광고와 언론의 영향을 많이 받으니 그런 듯 하네요.
      국내에서는 삼성, LG 등 대기업의 특정 제품에 대한 거품이 있는게 사실이죠.
      특히 삼성 노트북의 거품은 아주 큰 것 같아요.

      어쨌든 삼성이 그만큼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해대니 대학생들도 많이 사겠죠. LG나 삼보 등도 많이 팔렸으면 좋겠네요.

      잘 찾아보시면 굳이 삼성이 아니라도 좋은 제품 많답니다.

  7. 노트북 세계 점유율이 궁금해서 찾던중 2010.06.28 18:3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노트북 얘기하기 전에 자동차 얘기부터 시작해야 될 거 같습니다

    현대 기아자동차의 작년 국내 점유율이 80퍼센트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50%안팎에 달했던 현대차 점유율은 지난 1월 41.0%를 기점으로 떨어지더니 지난달 33.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기아차는 1월 29.6%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올라 지난달 34.8%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며 현대차를 뛰어넘었습니다.

    한국자동차가 일본자동차나 유럽자동차에 비해 성능이 좋아서 탑니까

    어쩔 수 없이 성능이 좀 떨어져도 수입차에 비해 값이 상대적으로 싸니까 타는 것이지요

    하지만 2010년 들어와서 그 양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한국차가 유럽차와 일본차와 가격이 같다면 한국자동차를 한국소비자들이 살까요

    성능이 더 좋은 유럽이나 일본자동차를 사겠지요


    한국에서 1억8천5백만원하는 벤츠가 미국 뉴욕에선 6천만원에 팔립니다

    한국이 미국보다 3배 비싸지요

    한국에서 관세 안 매기고 수입사들이 차 가격의 3배이상 폭리 안취하고 최고가 벤츠를 6천만원에 판다면 현대기아차는 어떻게 될까요

    한국에서 현대차 제너시스 살 돈으로 미국 뉴욕에선 최고가 벤츠를 살 수 있는 거지요

    한국에서 현대기아차가 폭리를 취하고 있지요

    제너시스는 미국에서 3만불이면 살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파는 제너시스보다 더 성능이 뛰어난 4.6리터 타우엔진(미국 자동차 전문잡지 선정 세계 10대 엔진)을 달고 (한국내수용은 차체 크기에 안맞게 저용량 엔진을 달고) 최신 사양 에어백 6개를 달고 (한국내수용은 구형 에어백을 2개 달고) 각종 편의 장치를 달고도 (한국내수용은 옵션에 포함시켜 다 달면 차값이 수천만원 비싸지고) 한국보다 더 싼 절반 가격에 팔린다

    일본자동차 도요타의 캠리, 닛산의 알티마, 혼다의 어코드가 가격을 확 낮춰서

    소나타와 그랜저와 몇백만원 차이 없게 만드니까 한국 소비자들이 일본자동차 사는 거 아니겠습니까

    성능으로 비교하자면 일본자동차들은 2.5리터 엔진을 달고 있는데 한국은 2.0리터 엔진을 달고 있으니 가격으로 따지면 일본자동차가 더 싸다는 얘깁니다

    2009년 일본 유럽자동차 메이커들의 한국 시장점유율이 6퍼센트까지 올라왔습니다

    2010년 5월 수입차 점유율은 사상 최초로 8%를 돌파, 무서운 기세로 내수시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가 계속 이런식으로 한국에서 한국소비자에만 비싸게 팔면 5년 안에

    일본 유럽자동차 메이커 점유율이 20퍼센트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일본 유럽자동차메이커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1퍼센트 이하에서 6퍼센트까지 올라가는데 몇년 안 걸렸습니다

    다급한 현대자동차가 2011년형 제너시스의 가격을 500만원이나 낮췄지요

    제너시스의 성능은 더 좋아졌는데 새로 출시된 신차 가격이 더 싸졌습니다

    현대 기아자동차가 신차를 내놓을 때마다 가격을 2백만원씩 올렸던 거하고 정반대의 길을 가고있지요

    왜 그럴까요 성능이 더 좋은 일본 유럽자동차가 제너시스보다 가격이 더 저렴해서 현대차가 안 팔리니 그러는 겁니다

    벤츠 E클래스 가격보다 제너시스 가격이 더 비싸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성능은 벤츠 E클래스가 더 좋은데 가격은 제너시스가 더 비싸다는 말씀입니다

    문제는 삼성전자가 이런 현대기아자동차와 똑같은 정책을 쓰고있다는데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불과 몇개월 전까지 50퍼센트였던 점유율이 지난달 33.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무려 17퍼센트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삼성전자의 노트북 점유율이 51퍼센트입니다

    우연치고는 현대자동차 점유율과 닮은 꼴입니다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의 전철을 밟을 수 있습니다



    거의 독과점인 삼성의 예를 들어볼까요

    2009년 4/4분기 순수 마케팅비에 2조원을 썼습니다
    마케팅비가 포함된 판관비는 무려 4조원이 넘습니다

    2009년 한해에 쓴 순수 마케팅비만 5조원이 넘습니다

    삼성계열사의 순이익이 12조원인데 마케팅비가 5조원이 넘는다

    상상이 가십니까

    문제점은 마케팅 비용이 고스란히 제품 가격에 포함이 된다는 겁니다

    한국의 핸드폰 통화비용이 OECD국가 평균치보다 굉장히
    비싼 이유는 통신사들이 수조원의 마케팅 비용을 통신요금에 부과하기 때문입니다

    약국에서 똑같은 성분의 알약이 광고를 때린 것은 개당 1천원하고 광고 안한 알약은 1십원합니다

    마케팅을 한 액수만큼 제품의 가격이 껑충 뛰어 오른다는 말씀입니다

    삼성노트북의 성능과 일본메이커들의 성능 그리고 미국메이커들의 성능을 비교해서 1위, 2위, 3위를 매긴다면 삼성노트북의 성능은 몇위일까요

    삼성노트북의 성능이 동급 노트북 가격 대비 비싼 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삼성이 35퍼센트의 점유율을, 엘지가 20퍼센트의 점유율을 유지하던 것이 갑자기 삼성이 46퍼센의 점유율을 보인 이유가 삼성제품의 성능이 갑자기 좋아져서 일까요 아니면 천문학적인 마케팅비와 판관비를 사용해서 일까요

    현대기아차가 독과점 상태에서 가격을 맘대로 올리다가 급격한 점유율 하락으로 급히 선회해서 신차 가격을 낮췄는데 삼성은 정신 못 차리고 계속 고가의 가격정책을 쓰고있습니다

    현대기아차가 일본자동차 메이커들의 가격인하에 신차 가격을 사상 처음으로 내렸듯이 삼성전자도 외국메이커들의 시장점유율 상승과 함께 한국소비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면 지금처럼 고가의 정책을 못 쓸 것입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 보면서 느낀 점 하나는 현대기아자동차의 광고가 축구 경기장을 도배했다는 겁니다

    피파가 36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렸고 이중 10억달라가 순이익입니다

    약 1조 2천억원의 순이익이 난 겁니다

    기업들에게 받은 스폰 비용 액수를 정확히 공개를 안하는데요

    약 7천억정도를 스폰 금액으로 받았습니다

    여기에 현대기아자동차가 일부분 일조를 한 거지요

    현대자동차의 올해 순이익이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한국소비자가 현대차를 비싼 가격에 사줘 엄청난 순이익 나는데 일부분 일조한 거지요

    기아자동차의 사상최대 순이익과 합치면 더 커집니다

    삼성은 올해 15조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이되는데 2009년도에 순수 마케팅비만 5조원을 넘겼으니 2010년에는 순수 마케팅 비가 7조원이 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LCD TV 세계 점유율 1위와 2위가 한국의 삼성과 엘지입니다

    이 두 회사의 점유율이 금액기준으로 34퍼센트입니다

    3위와 4위가 일본의 소니와 샤프인데 금액기준 세계 점유율 7.2퍼센트 밖에 안되는 샤프가 일본시장에서 압도적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TV의 대명사인 소니가 일본내에서 1위 할 거라고 생각을 하신 분들이 많겠지만 2004년까지만 해도 샤프가 세계 점유율 24.9퍼센트로 세계 1위 기업이었습니다

    LCD TV는 샤프가 개발 다하고 삼성과 엘지가 대규모 투자를 해서 2007년 부터는 삼성이 세계 1위 기업이 되었고 2009년에 엘지가 소니를 물리치고 2위 기업이 되었습니다

    핸드폰도 LCD TV도 세계 점유율 높아진 건 불과 몇 년 안됐다는 거지요

    정상에 올라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점유율을 더 높이기 위해 전세계 모든 도시에 삼성과 엘지 광고판으로 도배하다싶이 하는 것이지요

    일본시장은 세계 점유율 1위 기업과 일본내 점유율 1위 기업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니에릭슨의 2010년 1분기 세계 핸드폰 시장 점유율이 4퍼센트 밖에 안 될 정도로 미약한데 일본의 핸드폰 메이커인 10개의 전자회사가 일본 시장내에서는 핸드폰 점유율이 90퍼센트입니다

    한국의 삼성과 엘지의 2010년 1분기 전세계 핸드폰 점유율이 각각 22퍼센트와 9.4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삼성과 엘지의 핸드폰과 LCD TV가 전세계에서 먹히는데 유독 일본에서는 안 먹힙니다

    삼성은 이미 2007년도에 일본에서 두 손들고 나왔습니다

    한국인과 일본인들은 자국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일본에선 일본의 전자회사들이 생산한 핸드폰이 전세계 점유율에서 꼴지를 마크할 정도로 형편 없어도 일본내에서는 90퍼센트가 넘는 독과점시장을 형성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일본 제품인 노트북,핸드폰,LCD TV 등등 일본제품이 아무리 성능이 좋더라도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한 예로 도시바와 소니 노트북은 한국에서 간간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소니보다 세계 점유율이 높은 후지쓰는 한국시장에서 수익이 나지않아 철수를 했지요

    일본과 한국은 전자제품으로 강한 나라이면서 자국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서 세계 점유율과 자국 점유율이 큰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이래서 전세계 점유율이 2퍼센트인 삼성PC가 한국에선 46퍼센트의 점유율을 점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노트북만 따지면 51퍼센트 점유율이기에 이건 거의 마의 점유율입니다

    • 노트북 세계 점유율이 궁금해서 찾던중 님의 댓글은 단지 댓글이 아니라 하나의 블로그글 같네요. 블로그를 하나 만드셔도 될 듯 합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다양한 분야에 많은 지식과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계시네요.

      현대와 기아, 삼성 등이 국내에서는 같은 사양의 제품을 더 비싸게 팔고 해외에서는 싸게 팔고 있는 사실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예전에는 애국심 마케팅으로 이해하는 소비자들도 많았고, 국내가 더 비싸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이런 애국심 마케팅이 통하지도 않을 뿐더러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도 거의 없죠.

      일본 수입차가 들어오면서 현대 기아차의 점유율이 떨어지고, 수많은 누리꾼들이 현대와 기아를 비판하며 해외차를 구매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만 봐도 지금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가격 하락 정책을 쓰는군요. 그래도 국내 소비자들의 제대로된 권리를 찾으려면 아직 많이 멀었죠.

      노키아,HTC,림,소니 에릭슨 등 경쟁력 있는 해외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국내 진출과 애플 아이폰의 등장은 한국 이통사와 삼성, 엘지 등의 휴대폰 생태계 지형도를 바꾸어버렸죠. 물론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해외 업체 덕분에 한국 소비자들의 권리들이 하나씩 개선되고 있다는 사실이 서글프면서도 좋아지고 있다는 사실에 위안이 되기도 하네요.

      그러나 여전히 현대나 기아, 삼성과 SK 등의 행동을 보면 아직 정신 못차렸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정신을 차리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이 기업의 제품들을 불매하는 것이겠죠. 많은 소비자들이 현명한 소비를 하는 것입니다.

      저도 한국에 있을 때는 삼성이나 엘지 대단한지 알았는데 나와서 살아보니 그렇지가 않네요. 삼성과 엘지에서 만드는 전자 제품 대체할 만한 타기업 제품들 얼마든지 넘쳐나네요.

      한국이나 일본이나 IT 강국이라는 자부심이 있고, 자국 제품이 최고라는 선입견과 우월감에 빠져 있는 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전혀 허황된 것은 아니지만 진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대단한 것도 아니죠.

      그러나 차이점이 있다면 가격이나 품질 등 일본은 자국에서 더 매력이 있는데 반해 한국은 완전히 국내 소비자들이 덤터기를 쓰고 있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마케팅에 들어가는 비용이 생각보다 만만치가 않군요. 그 마케팅비는 국내 소비자 주머니를 털어서 나오는 것이고요. 결국은 대기업과 해외 소비자 좋은 일만 시켜주는 꼴이군요. 마케팅비 줄여서 기술 연구하고 품질 개선해서 명품으로 거듭날 노력을 기울이지 참 안타깝군요.

      결론은 이제 소비자들이 더 똑똑해져야하고 우리의 권리는 우리가 찾아야한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듭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는 소비자들이 바로 잡아줘야 할 것 같네요. 안타깝지만 한국의 현실은 그런가 봅니다.

  8. 블로깅중 2010.07.05 20:5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두분의 글을 읽고 있노라니~ 시간가는 줄 모르겠네요..ㅎㅎ
    같은 조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이렇게 다르다는걸 또한번 느끼게 해주시네요.
    두분다 틀린말 아닌것 같네요~ 다만 서로 생각이 달라 언쟁이 일어난듯 하구요.
    이런 일이 있기에 사회가 발전 하나 봅니다. 같은 생각과 시각을 가졌다면 아마 획일적인 재미없는 사회가 됬었겠죠~^^

    •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쓴 글이라 열정이 있을때라
      장문의 댓글로 논쟁이 길어졌네요.
      아마 지금은 저렇게 못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헛된 논쟁은 아니라 다행이네요.
      블로깅중 님의 의견은 중립이시군요. ^^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사회,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는 사회가 빨리 됐으면 합니다.

  9. 안녕하십니까
    거의 4개월 만에 다시 글 적습니다.
    제가 가볍게 한 질문에 엄청나게 자세한 답글 감사드립니다.^^
    글 내용은 저한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가지 질문이 있다면...
    [노트북 세계점유율이 궁금해 찾던중...]님이 적은 글중에
    LG노트북은 프리미엄 모델들 빼고 대만 업체에 OEM위탁 체제로
    간다고 했는데 그럼 원산지 표기는 다 대만 산이 되는 건가요??
    LG는 제품 디자인과 설계만 하고 다른 부품 소싱등은 대만에서
    하나요???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이거 신경쓰이네요..ㅎㅎ
    대만에서 생산하니 부품들을 다 대만 현지 조달인지 이런 부분이요..

    예를 들어 삼성은 소주삼성컴퓨터 에서 생산을 해도
    부품이나 부자재등은 한국에서 납품하는 경우도 많아서...
    LG와 같은 완전 위탁체는 어떤가 해서요..

    확인 가능한 내용인가요??

    그럼 수고하시고 여름 즐겁게 보내세요..

  10. 노트북 세계 점유율이 궁금해서 찾던중 2010.08.16 13:5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제가 LG노트북 사업부 관계자가 아니어서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정확한 답변은 LG노트북 사업부에 물어보시는 것이 더 빠를 것입니다

    다만 2009년 LG가 90만대가 좀 넘는 노트북을 판매했는데 그 대부분이 국내에서 판매가 됐기에 LG회장 구본무 입장에서는 굳이 중국에서 생산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겠지요

    2009년에 600만대를 생산하고 생산량의 70퍼센트 이상을 수출한 삼성은 수출 경쟁력이 있지만 LG는 경쟁력을 상실해 버렸지요

    삼성의 경우 CPU를 제외한 노트북에 들어가는 거의 모든 부품을 자체 생산하기에 삼성 부품이 많이 들어간 삼성노트북이 가격경쟁력이 있는 것이지요

    LG의 경우 노트북용 LCD 등 많은 노트북 부품을 생산하지만 90만대의 노트북 만으론 타 업체와 경쟁을 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2008년에 MSI에 넷북을 아웃소싱을 시켰지요

    주로 저렴한 노트북을 중심으로 말입니다

    LG가 프리미엄 노트북 생산을 한국 청주 공장으로 이전한 이유는 일본처럼 소량 생산 제품 중 고가의 제품은 일본 내에서 생산하는 거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높은 인건비를 사용해도 고가의 노트북은 국내에서도 생산가능하기 때문입니다

    LG의 고가의 노트북이 잘 팔리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노트북 생산량이 많아 질 것이고 저가의 노트북이 많이 팔리면 MSI의 생산비중이 높아지겠지요

    국내 생산 노트북은 원산지가 한국산이 되겠지만 그 외 지역에서 생산된 노트북은 생산된 지역 국적을 따르겠지요

    LG가 경쟁력있는 노트북 부품은 자사 제품을 쓰겠지만 경쟁력이 없는 것은 타 업체 부품을 쓰겠지요

    대만 노트북 업체들은 OEM 이라기 보다는 ODM 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체 개발 노트북을 타 업체에 공급하는 경우가 더 많지요

    LG가 프리미엄 노트북 디자인만 설계 생산하고 저가 노트북은 ODM 에 맡길 가능성이 큽니다


    대만 업체들은 부품을 대량으로 구매하기에 원가 경쟁력에서 앞서 있습니다

    대량 구매자들에게 삼성이 반도체 가격을 확 디스카운트 해주는 거와 비슷합니다

    대만 업체 입장에서는 싸게 들어오는 부품을 현지에서 조달하는 것이 더 이익이 나기때문에 현지 조달 부품들이 상대적으로 많을 것입니다



    여담이지만 삼성, 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액이 많을까요

    아니면 대만 반도체 업체들의 반도체 생산액이 많을까요

    정답은 대만업체가 더 많다

    대만의 난야, 파워칩, 프로모스 등등 대만반도체 업체들은 2006년 한국반도체 업체의 생산규모 431억 달러보다 10억 달러 적은 421억 달러 규모를 이루었다

    이듬해인 2007년에는 역전해 460넉 달러의 한국을 능가하는 470억 달러 규모가 되었다


    핵심 부품인 반도체가 이럴진대 대만 업체가 굳이 한국산 부품들을 쓸 필요가 있을까요



    매경, 한경, 서경, 조중동에서 한국이 반도체 세계 1위라고 떠들어 대는 것은 300조원인 반도체 시장에서 60조원밖에 안되는 메모리 시장에서 1위 한다는 얘깁니다

    나머지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규모인 240조원에서는 삼성이 1위가 아니라 9위로 2.7퍼센트 점유을 한다는 얘기는 쏙 빠져있습니다

    삼성이 비메모리반도체 생산업체 순위 랭킹 10위 안으로 들어온 것도 최근의 일이지요

    핸드폰에 들어가는 핸드폰용 비메모리를 주로 생산하는 것입니다

    불과 몇년 전만해도 삼성과 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로 수조원의 적자를 냈었습니다

    기술은 필요없고 돈만 있으면 되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치킨 게임으로 물량이 넘쳐나서 제 살 깎아먹기식 출혈 경쟁한 결과입니다

    참고로 비메모리 반도체에서 1위는 28퍼센트 점유율의 인텔입니다

    삼성은 인텔 점유율의 10퍼센트 정도 밖에 안되는 것이지요

  11. 굉장하군요...
    5년 넘게 쓰던 LG 엑스노트(제가 처음으로 장만해 쓰던 노트북입니다.^^)가 처음에는 괜찮더니 요즘 너무 발열도 안 되고 이런 저런 문제가 생겨, 노트북을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미 한 번 써본 LG 것보다는 다른 회사 제품을 써보고 싶은데, 삼성, 삼보, HP 사이에서 고민 중입니다.
    아무래도 외산은 가격 대비 성능은 좋지만 AS망이 국내업체만큼 잘 되어 있지 않다는 게 걸려 고민입니다.
    그런데 달리 생각해보면, 처음 노트북 쓸 때야 아는 게 없어 별 사소한 일로도 AS센터 드나들었지만, 2년쯤 지나고서는 어지간한 문제는 저 스스로 해결하게 되었는데, 굳이 AS에 목을 매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외산 노트북 관련 정보 찾다가 이 블로그 와서, 1시간 넘게 많은 댓글들 읽었습니다.
    포스트 내용도 댓글 내용도 굉장해서, 저 같은 문외한은 국가기밀을 알아낸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

    그런데 차가운 가을님, 그리고 다른 댓글 다신 분들...
    HP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시나요?
    가격 대비 성능, AS망...
    만일 외산을 산다면 가장 끌리는 게 HP라서 말입니다.
    AS망을 아예 안 따질 수는 없는데, 에이서, 아수스보다는 좀 더 AS센터가 많지 않을까 싶어서 말입니다.
    가격은 국산보다 좀 더 저렴할 듯 하고...
    한국 내에서 HP 노트북 쓰는 거에 대한 충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HP가 인수한 컴팩의 노트북은 HP 자체의 노트북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그럼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과 충고 바랍니다. (꾸벅~~)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노트북을 구입하시려고 생각 중이시군요.

      저는 지인들이 노트북 구매에 관한 조언을 구해오면
      제 1추천은 아수스, 2추천은 에이서, 3추천은 HP 입니다.
      그 외 MSI 것도 나름 괜찮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현재 대만 노트북이 가격 대비 성능과 안정성 최고입니다.
      댓글들을 찬찬히 읽어보시면 아시걸니다.

      고가의 제품이니만큼 A/S도 당연히 중요하겠죠. 하지만 웬만큼
      문제 해결 능력이 되시고 특히 수도권에 사신다면 굳이 A/S에
      목매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 HP는 외산 중에서 A/S 망이 가장 잘 된 것으로 압니다.
      제가 보는 HP는 '가격은 좀 비싸지만 디자인 좋고 성능과 기능도 좋아서 갖고 싶은 노트북이다' 입니다.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모스크바에서는 HP가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결론적으로는 구입하셔도 괜찮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스스나 에이서를 사셔도 만족하시리라 생각하고요.

      솔직히 성능만 두고 따져도 삼성이나 엘지보다는 HP,아수스, 에이서가 더 좋아요. 대만 제품은 가격까지 저렴하니 국내 제품을 구입할 이유가 없죠.

      HP가 컴팩을 인수했지만 두 브랜드를 동시에 가지고 가는 이유는
      컴팩이라는 브랜드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유명세가 크기 때문입니다. 잘 나가고 있는 브랜드를 굳이 버릴 필요가 없죠.

      제품군을 보면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컴팩이 상대적으로 저가형과 대형 노트북에 집중하고 있다는 인상이 듭니다.

      그럼 후회없는 노트북 구입하시길 ~~^^

    • 노트북 바꾸고 싶어 2010.09.08 23:45    수정/삭제 댓글주소

      안녕하세요, 또 왔습니다. ^^
      블로그 주인장님과 다른 분들의 댓글 몇 번씩 정독한 끝에, 아수스 것을 주문했답니다.
      내일이면 올 겁니다.
      정말 그 가격에 그 사양은 국산 쪽에서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더군요.
      기대가 큽니다.
      주인장님의 충고 감사합니다. ^^

    • 결국 아수스를 사셨군요. 잘 사셨습니다.

      확실히 한국에서는 같은 사양 대비 국내 노트북 가격이 비싼 모양이네요.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잘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후기라도 짧게 올려 주시면 좋고요.

      그럼 즐거운 가을 보내세요~~^^

  12. 확실히 요즘 삼성 배가 부를때로 불렀는지 가격을 아주 높게 잡고 판매를 하니 정말 답이 없더군요...
    살려고 여러 제품을 찾아보면 HP도 요즘 배가 많이 불러서 제품 품질 신경안쓰는 눈치였습니다.
    요즘 좋은 노트북 사는게 정말 힘듭니다.
    그런데 몇가지 알려드릴게 있습니다. 일반 데스크탑 컴퓨터들은 업그레이드를 할수 있지만 노트북은 하드 와 램 이 2가지만 교채가 가능하고 나머진 교채가 불가능합니다. 그렇다 보니 노트북은 소모성에 가깝습니다. 3년쯤 되기 시작하면 고장이 나기 시작합니다. 제가 예전에 대학생 시절에도 1대 사서 써봤는데 노트북은 정말 소모성이 맞는거 같습니다.
    A/S정책은 크게 신경쓸 필요없고 수리만 잘해주면 그걸로 그만인거죠...
    1년안에 노트북이 고장난다는 것은 제품 자체에 하자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 1년 무상 A/S 해준다는 식으로 내놓은 것 처럼 보일려는 눈속임일 뿐입니다. 결론은 노트북 1년 무상 A/S는 떡밥인겁니다. 제품에 자신들이 자신이 없다는 거겠죠. 저도 솔찍히 우리나라 회사 제품 깍아 내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 누가 자기나라 제품 깍아내리려고 하겠습니까? 그런데 상도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도도 안지키는데 그런 회사가 아무리 자기나라 회사라고 해도 솔찍히 그냥 좋게 보고만 있을수가 없는겁니다.
    회초리가 아파야 약이 되지 안아프면 단순이 장난으로 보일수 밖에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요즘 삼성이 국민의 회초리를 안맞아서 완전히 자기멋대로 하는데 정말 저러다가 나중에 한번 회초리가 아닌 몽둥이 찜질 당할 날이 올걸라고 전 생각합니다.

    • 한국에서는 확실히 국내 제품 가격이 비싼 모양이군요.
      사실 HP도 인근히 불량이 좀 많죠. 여기서도 그런 느낌이있어요.

      그러고보니 1년 AS는 떡밥이 맞군요. 1년 안이라도 소비자 과실이면 소비자가 돈을 내야하니까요. 그리고 같은 제품이라도 구입 국가에서만 AS가 되지 다른 국가에서는 안 되죠. 전 세계 동일 AS가 필요한 듯 해요.

      기업 윤리 엉망인 삼성같은 회사는 정말 호되게 회초리를 맞아야한다고 생각해요. 많은 소비자들이 사실을 올바로 알고 제대로 매운 맛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

  13. 안녕하세요, 글쓴이님...
    여기는 한국의 서울하고도, 잠실입니다.

    우연히 세계 노.트.북. 점유율을 검색하다가 이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국내에서는 A/S를 정말 중요시해서 대부분 추천하는 브랜드가
    삼성, LG, 삼보 등등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주위의 PC(노트북) 초보분들에게 조차 이 제품들을 추천해 주곤합니다.

    그러나, 정작 저는 ASUS 제품(F9s)을 쓰고 있습니다. 아이러니죠? ^^
    제가 아수스 이 넘(F9s)을 살 때만해도 칭해준 이름이 '수퍼 노트' 였습니다. 지금도 제겐...^^

    전 A/S를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A/S를 받을 일이 자주 생긴다면 그 회사는...???
    (그 제품을 계속 쓰느냐, 다른 브랜드로 갈아타느냐는 바로 제품을 써 본 소비자의 몫입니다.)

    아뭏튼 글 잘 읽었습니다.
    작년에 쓰신 글이 지금도 댓글이 달리고 있다니...
    정말 뜨거운 논쟁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두들, 추워진 날씨에 건강들 조심하세요~

    • 반갑습니다. 아수스를 쓰시는군요.
      저도 아수스(A8S)를 쓰고 있습니다.

      한 3년 가까이 된 녀석인데 아직도 생생합니다. 발열도 거의 없고요. 아주 가끔씩 팬 돌아가는 소리가 약간 요란하기도 하지만 완전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그 당시 80만원 정도 주고 샀으니 가격도 많이 저렴했죠. 하지만 사양은 나쁘진 않은 편이었고요. 램은 1G였는데 2G로 올렸죠.

      그에 반해 저보다 늦게 산 선배의 삼성 노트북은 지금 발열도 정말 심하고 모니터도 약간 너덜너덜하고 상태가 많이 안좋아요. 발열은 너무 심해 노트북이 폭발하지나 않을까 걱정될 정도예요. 내구성이 확실히 많이 떨어지는 듯.

      아수스가 노트북은 정말 잘 만들어요. 요즘은 에이서나 MSI도 괜찮더군요. 현재 대만제가 최고 나은 것 같아요.

      한국에도 아수스나 에이서 등 AS가 많이 좋아지고 소비자들도 외산 제품 좋은 것들 많이 구입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수펴 노트님도 건강 조심하세요. ^^

  14. 아나ㅋㅋㅋㅋ맨위에 무슨 hp나 레노버가 막찍어내 나참ㅋㅋㅋㅋ
    우리형노트북 삼성 어매이징노트북인데 내가들고가다 떨어뜨렷는데 액정 나가서 뒤지게맞고
    내노트북 hp인데 1m높이에서떨어졋는데 멀쩡함 졸라잘돌아감
    하튼 미국놈들은 제품하나는 졸라튼튼하게만듬
    우리형 어매이징 made in china인데 난 made in us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위에 댓글다신분 무슨 막찍어내 어이가없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노트북 인터넷에서 지나가다 굴러떨어진 리퍼 hp 쓰고잇는데
    내친구 삼성 110만원주고 삿다는 데스크탑보다 빨랏음
    실제로 실험을햇음

    그리고 우리형 노트북 밝기 최대로하면 잔상남음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삼성은 램빼면 기술력이 쓰래기임
    그리고 거기 종업원도 사기꾼들인거같음 2009년에 출시된제품을 신상이라고 속여팔고잇음 신고할까생각중임 어이가없음 인터넷 최저가가 90만이던데 110에팔고잇음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아수스 리퍼사서 잘쓰고잇지요

    hp만세 아수스만세

    • 노트북을 사용해보면 확실히 국산 보단 HP, 아수스, 에이서 등이 가격 대비 거의 모든 면에서 낫더군요.

      한국 소비자들도 빨리 이 사실을 알아야할 텐데 말이죠.
      국내 소비자들이 봉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죠.^^

  15. 대기업의 횡포 2011.01.24 01:3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1/22/2011012200008.html

    삼성도 자신들이 컴퓨터 못만든다는 사실을 인정했군요.

    이건희 회장, 작년 임원들 질책
    "프로그램 MS에 의존하고… 삼성이 컴퓨터를 제대로 만든 적이 있느냐"

    이번 기회를 계기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했으면 좋겠네요.
    삼성 노트북이 그래픽카드 GTX달고 나오는거 한번 보고싶습니다;;

    • 솔직히 전체적인 완성도면에서 국산이 상대적으로 떨어져보입니다.
      앞으론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요.

      비슷한 성능의 노트북을 외국산보다 국내산을
      더 비싸게 주고 사는 한국 소비자들이 불쌍하네요.

  16. 노트북구매준비 2011.03.05 15:2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자세하게는 다 읽지 못했지만 대단하네요
    첫 댓글 2009년 6월 마지막 댓글 2011년 1월
    이제 제가 댓글 달았으니 2011년 3월
    재미있는 글들 잘 보고 갑니다.
    저는 msi꺼 사려고 생각중이긴 하지만 아직도 결정을......
    오늘 보니까 샌디제품들이 막 풀리고 있는 상황이고 더 기다려야 할지...
    무조건 이번달 안에는 구매를 생각하기때문에 빨리 좋은제품이 나오길 바랄뿐이네요
    엘지든 삼성이든 대만이든 미국제품이든....

    • 반갑습니다^^
      삼성과 엘지를 나름 까는 글이다보니 처음에 꽤 논쟁이 됐었고
      노트북 구매에 관심이 많으신 누리꾼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시다보니 지금까지도 꽤 활발히 읽혀지는 글이네요.

      제 글을 보면 아시다시피 저는 대만 노트북을 항상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수스나 에이서가 MSI보단 조금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택은 님의 몫이겠죠. 요즘 노트븍 브랜드가 참 많아졌죠. 그래서 고민도 더 커진 것 같아요.
      이것저것 잘 따져보시고 좋은 노트북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

  17. 솔직히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노트북 제조사의 기술력을 따지는건
    상당히 무의미한 논쟁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디지털에는 무수히 많은 분야들이 있고 기업들마다 장단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노트북과 같은 경우는 얼마나 소비자의 목적에 부합하는 가격에 합리적인 사양과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느냐가 판매나 시장점유율에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까.

    구태여 기업간의 기술력을 비교하고자 한다면 다방면에서 평가하고 논쟁할 수 있겠지만
    디지털 기술의 복합체인 노트북을 어디가 더 잘 만드느냐 (조립) 하는 것을 논한다면
    모두 타사 부품들을 들여와 조합해서 생산하는 기업이 있다 하더라도 종합적인 품질이
    충분하다면 노트북 제조 기업으로서는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 얘기를 꺼내자면 그렇게 경쟁력 있는 기업이라고 말은 하기 어렵지요.
    단적인 예로, 애플이 아이폰4를 출시할 때 구매를 위해 줄서서 노숙까지 하던 사람들이
    있는 반면 갤럭시에 환장하는 사람들은 없었던 것처럼..
    삼성이 어느 정도 괜찮은 하드웨어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실제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가격과 품질이나 획기적이라고 할만한
    제품이 없기 때문에 국내 시장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엉망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센스 노트북 같은 경우도 품질 자체가 그렇게 욕을 퍼부울만한 수준은 아닐 수 있지만 대개 외산 제품들보다 가격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그만한 특별한 가치가 없는 한은 꼭 삼성 제품을 살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제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국내 대기업이 엘지나 삼성이나 거기서 거기지만 비교를 하면 차라리 엘지가 참신한
    시도는 보다 많이 했다고 봅니다. 옵티머스 3D 라던가..
    간혹 추천할만한 모바일 PC도 나오고 했으니요.
    그래봐야 국내 시장에 국한되지 싶습니다. 힘을 합쳐서 근처의 일본이나 세계 전체를 무대로 경쟁할 생각은 없고 서로 제품을 물어뜯고 비난하기에 바쁘니요.

    결론적으로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는 아는 것이 힘이 될 것입니다.
    좁은 시각을 가지고 무식하게 특정 제품만을 고집하는, 소위 말하는 "~빠"라는 불쌍한 존재가 될 뿐입니다.
    언론이나 광고 미디어 등에 편협되지 않고 당당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누리려면
    충분한 바탕 지식은 갖추는 것이 도리지 않는가 싶습니다.

    •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대비 성능 좋고 디자인 이쁘고 사후 관리까지 좋으면 최고죠.

      노트북 제조 회사들 중 설계, 조립 완성도, 내구성, 디자인 등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한 회사들이 있죠. 전 개인적으로 현재 대만 회사들을 꼽고 있어요.

      엘지는 유럽쪽은 모르겠지만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쪽에서는 노트북 사업 철수했어요. 수익이 더 이상 안 나니까요. 그리고 삼성은 적자지만 기업 이미지상 유지하고 있고요.

      노트북 분야에서는 해외에서 삼성과 엘지의 영향력이 아주 미미하죠.

      또 국내에서는 외산 제품에 비해 같은 성능 대비 가격도 비싸다보니 이 사실을 아는 사람들한테는 욕도 많이 들어먹고 있고요.

      저도 엘지가 삼성보다는 창조성도 있고 참신한 시도도 많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백색 가전쪽은 품질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보고요.

      많은 소비자들이 숨겨진 진실을 알고 님의 말씀대로 당당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대기업들도 정신차려야겠죠.

      그럼 즐거운 날들 보내세요^^

  18. 저는 AS보다 사양을 먼저 보기때문에 LG나 삼성같은 그 허접스러운 (죄송) 사양은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일단 삼성이나 LG나 해외에서 잘팔릴려면 가성비좀

    끌어올립시다.. LG전자의 신제품 그 A500시리즈라는 놈만 보면,

    네이버 블로그에서 엄청 홍보를 해대던데 정작 씨피유는 샌디브릿지에

    해상도 1920 1080에 이런거면서 그래픽카드는 GT540M에 가격은 안드로메다.

    그저 웃지요 ㅋㅋㅋ. 돈주고 이런 거를 살바에야 ASUS,MSI 에일리언 웨어 같은.

    더 좋은걸 사죠 ㅋㅋ.

  19. 그리고 위에분 HP를 막찍어낸다고 하는데,, 삼성,LG 를 홍보하고

    싶은 맘을 잘 알지만 그런 막말은 좀 아니죠.. 해외가서 그런소리 한번 해보세요?

    머리가 제대로 돌았다고 할겁니다. 제가 유럽에서 지금 4년째 살고있는데

    삼성노트북이요? 4년동안 살면서 삼성노트북 들고 다니는 외국애들 한명도 못봤습니다.

    삼성이나 LG노트북에 GTX급 그래픽카드가 달리면 어떤 알흠다운 가격이 펼쳐질지

    궁금하군요. 200만원은 기본에 300만원대까지 가겠군요. 제가 특히 고사양게임을

    즐겨하는데,, 씨피유가 중요하긴 중요해도 그래픽카드 만큼은 아닙니다.

    씨피유가 조금 안좋더라도 그래픽카드가 좋다면 얼마든지 옵션 타협을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CPU는 코어2쿼드고 그래픽카드가 지포스 G210이거나 9300GS 같은 쓰레기 같은 경

    우 옵션 설정이 훨씬 제한적입니다. CPU가 팬티엄 D 프레슬러이고 라데온 HD4850

    조합으로 매트로 2033 중상옵도 돌아가더군요?

    •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쪽은 엘지는 노트북 사업 더 이상 수익이 안 나서 포기하고 철수했어요. 그리고 삼성은 수익이 나고 있지 않지만 기입 이미지상 적자를 감수하고 판매하고 있죠.

      HP, 아수스, 에이서, 레노버, 델, 도시바, 소니 등과 심지어는 애플에도 많이 밀립니다. 한국 사람들이나 살까 다른 외국인들은 삼성 노트북 잘 안 사죠.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삼성과 엘지 노트북이 해외에서도 잘 나간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이죠.
      정작 자신들이 봉이라는 걸 잘 모르고 있으니 빨리 진실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여기서는 삼성 노트북도 한국에 비해 가격이 더 싼 경우도 많죠.

      맞아요. 특히 게임에서는 그래픽 카드가 정말 중요한데 한국 제품은 좋은 그래픽카드 장착하면 가격이 많이 올라가죠.

      근데 유럽에는 엘지 노트북 판매되고 있나요?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 삼성노트북은 독일에서 판매하는거는 봤는데

    LG노트북은 글쎄요?.. 진열대에 있긴 있었던것 같은데

    소량이였구요,, 다른 외산제품에 완전히 밀려서 구석진곳에 쳐박혀 있더군요..

    지금은 다를지도 모르죠.. 2년전이 였으니까요.

    • 2년 전이면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근데 엘지가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에서 철수한 것 보면 유럽에서도 여전히 그리 잘 나가지는 않거나 철수했을 지도 모르겠군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21. 지나가다 나도 한마디.

    국내는 대기업 중심으로 비지니스 구조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기업은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에 저마진 제품은 취급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고기술력 고부가가치 대량생산에 강점이 있죠. 이런 제품이 아니면 우리나라 대기업은 살아남지 못합니다.

    반면에 국내 중소기업은 기술이 빈약합니다. 자본도 없습니다. 적당한 이윤구조를 갖지 못하기 때문에 기술기반이 취약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경쟁력을 갖지 못합니다.

    만약에 돌연변이가 있어서 뛰어난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제품을 개발하더라도 대기업의 자본력을 이기기 힘들어 대기업이 마음만 먹으면 흡수당하거나 자본경쟁력에서 뒤져서 결국은 대기업시스템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것도 구내식당, 물류, 소모자재 이런것도 단순하게 큰 이윤은 없지만 안정적인 돈벌이라고 생각되면 대기업 관련 친인척이 독점하는 구조이다 보니 근본적으로 전문성을 갖춘 회사가 자본을 축척하고 성장하기 힘든 구조라 생각합니다.

    또한 국민들의 눈높이는 대기업 수준의 급여와 복지에 맞춰져 있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입사하고 비교하고 싶은 기업은 결국 대기업이니까요.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국은 자본의 힘이 싸여서 기술을 갖춰나가야 하는데
    우리 중소기업은 살아남기 힘든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대만은 중소기업 위주로 비지니스 구조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다양한 저부가가치 제품을 서로 많은 기업이 협업하여 개발/생산하는데 강점이 있습니다. 중소기업 위주다 보니까 인건비가 비쌀수가 없습니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처럼 문어발식으로 개발했다가는 하루아침에 망하기 때문에 잘하는 것만 잘하게 됩니다. 많은 기업이 각자가 전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협업하여 다품종을 개발하여 저렴한 마진구조로도 살아 남는 구조입니다.

    데스크탑은 대표적인 저부가가치 제품입니다. 따라서 대만이 강점을 가질수밖에 없는 구조 입니다.
    당현이 국내 중소기업은 유통 조립수준의 기술력만 가지고 있고. 대기업은 쉽게 뛰어들지 못하는 구조입니다.

    노트북은 보급형과 고급품이 있는데 고급형은 미국이니 소니 이런 회사들이 잡고 있읍니다. 삼성 제품을 보면 뭔가 하나씩 빠진(?) 고부가가치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