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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 Stories/Science/IT

옴니아2와 아이폰에 적용 신개념 입력방식 Swype

by 차가운 가을 2009. 12. 2.
유명한 IT 관련 정보 사이트인 테크크런치(TechCrunch)에서 꽤 흥미로운 동영상을 공개했다. 옴니아 2와 아이폰으로 미리 주어진 일정한 문장을 입력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비교한 영상이었다. 

글쓴이의 눈을 끈 것은 옴니아 2의 새로운 텍스트 입력 방식었다. Swype 라고 불리는 신개념 텍스트 입력 방식이라고 하는데, 손가락으로 마치 그림을 그리듯 자판 위를 지나가면 그 순서를 기억해 자동으로 문자를 조합 화면에 뿌려주는 방식이었다.



위 동영상에서 보다시피 아이폰보다 입력 시간이 확실히 더 빠르긴하다. 하지만 입력하기전에 미리 단어를 머릿 속에 그린 후 손가락으로 선을 그어야할 것 같다. 그러기위해선 알파벳의 위치를 정확히 숙지하고 있어야할 것이다. 또한 이 기술이 한글에도 무리없이 잘 적용될지는 의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재밌는 입력 방식이며 보다 빠른 입력을 위한 하나의 대체 방안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개발자가 Swype 기술을 설명한 동영상을 보면 모바일, 태블릿, 텔레비전, GPS 등의 모든 터치 화면에 적용이 가능하고, 윈도우 모바일과 아이폰 OS 등에서도 작동가능하다고 한다. T9을 대체할 수 있으며 개발자는 1분에 50단어 정도를 입력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기술은 이미 아이폰에도 적용되고 있었다. 앱스토어에서 Swype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애플케이션이 판매되고 있다.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은 ShapeWriter 로 Lite(3.99달러)와 Pro(7.99달러) 버전으로 나뉘어져있다. 

ShapeWritter 누리집은 http://www.shapewriter.com 이니 관심있으신 분은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ShapeWriter에 관한 자세한 정보가 많습니다. 또한 "download"에는 해당 애플리케이션 앱스토어가 링크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윈도우즈(Windows)용과 윈도우즈 모바일(Windows Mobile)용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의 발전과 적용이 놀랍기만 하다. 다음에는 또 어떤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이 사람들을 놀랍고 즐거운 세계로 이끌어줄까?